연금개혁 합의 이르나… 국회의장 주재 양당 원내대표 회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는다.
이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연금개혁은 정쟁과 시간에 쫓긴 어설픈 개혁보다 22대 첫 번째 정기 국회에서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하며 21대 국회 내에서의 연금개혁에 선을 그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7일 뉴스 1에 따르면 양당 원내대표는 이날 김진표 국회의장의 주재로 만남을 갖는다. 회동의 공개 여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만남의 최대 쟁점은 연금개혁이다. 여야는 보험료율 현행 9%에서 13%로 인상하는 부분에 합의했지만 소득대체율에는 의견합의를 보지 못했다. 하지만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대표가 25일 국회 긴급 기자회견에서 "우리 민주당이 다 양보하겠다"며 "여당이 제시한 소득대체율 44%를 전적으로 수용하겠다"고 말해 협상이 재개됐다.
김 의장도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21대 국회에서는 모수개혁을 하고 22대 국회에서 연금논의를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어가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연금개혁 합의를 촉구했다.
이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연금개혁은 정쟁과 시간에 쫓긴 어설픈 개혁보다 22대 첫 번째 정기 국회에서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하며 21대 국회 내에서의 연금개혁에 선을 그었다. 대통령실 또한 연금개혁을 22대 국회에서 처리하는 것으로 재확인했다.
이에 따라 연금개혁은 22대 국회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 연금개혁 안건은 연금개혁특위를 통과해야 법사위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연금개혁특위원장은 국민의힘 소속 주호영 의원이어서 연금개혁특위 개의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김지은 기자 rldufwldms83@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이상순과 결혼한 이유… ○○○ 때문? - 머니S
- 삼성화재, 무배당보험 약관대출 판매중단... 막히는 서민 '급전창구' - 머니S
- "배우 임영웅입니다"… 임영웅, 콘서트서 '깜짝' - 머니S
- [S리포트] 불황에도 홀로 빛난 무신사, '1조 클럽' 육박 비결 - 머니S
- "韓 증권시장 선진국 수준"… 한경협, MSCI 승격 대상국 등재 요청 - 머니S
- 전국 시총 50위권 아파트, 매매가 뛰었다 - 머니S
- 종합병원 응급실, 전문의 대거 빠졌다… "동네병원 수준" - 머니S
- [S리포트] 여성 패션도 잡은 무신사… 29CM 인수는 신의 한 수 - 머니S
- 한국 접고 중국 가는 '미르M'… 박관호의 승부수 - 머니S
- 김호중이 고마운 '카카오'… 각종 악재 희석돼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