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체코 원전에 美 SMR까지… 두산에너빌리티, 9%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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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가 소형모듈원전(SMR) 관련 수주 소식에 주가가 강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3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 대비 1660원(9.09%) 오른 1만992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전날 한 매체가 두산에너빌리티의 대규모 SMR 건설 프로젝프 납품 소식을 전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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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가 소형모듈원전(SMR) 관련 수주 소식에 주가가 강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3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 대비 1660원(9.09%) 오른 1만992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전날 한 매체가 두산에너빌리티의 대규모 SMR 건설 프로젝프 납품 소식을 전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최대 SMR 설계업체인 뉴스케일파워가 짓는 370억달러(약 50조원) 규모 SMR 건설 프로젝트에 원자로, 증기발생기튜브 등 주기기를 납품한다. 공급 물량은 2조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SMR 시장은 급격히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영국 시장조사업체 아이디테크엑스는 SMR 시장이 2033년 724억달러(약 98조원)로 성장한 뒤 2043년에는 2950억달러(약 401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국내 원전 관련 기업들과 정부가 올 하반기에 체코 원전 프로젝트를 수주하기 위해 함께 뛰고 있는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1분기 수주 잔고는 14조9839억원이다. 1분기 수주액은 6336억원인데, 체코를 시작으로 2025년 1기, 2026년 1~2기를 추가 수주해 중장기적으로 수주액 10조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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