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기원, 꽃 특성 우수한 칼랑코에 신품종 '핑크블랑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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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다화성(꽃이 많이 피는) 다육식물 칼랑코에 신품종 '핑크블랑크(Pink Blanc)'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새로 개발한 '핑크블랑크' 품종은 꽃 색이 화사하고 밝은 느낌의 분홍색이며, 국내시장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형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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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업 등 자격 갖춘 단체·농업인에 기술 이전 뒤 대량 생산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다화성(꽃이 많이 피는) 다육식물 칼랑코에 신품종 '핑크블랑크(Pink Blanc)'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돌나무과에 속하는 칼랑코에의 꽃 색깔은 주황색, 빨간색, 노란색, 흰색 등 다양하며 홑꽃, 겹꽃 등 여러 형태의 꽃잎이 존재한다. 꽃이 피면 두 달 이상 감상할 수 있고 관리도 어렵지 않아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다.
새로 개발한 '핑크블랑크' 품종은 꽃 색이 화사하고 밝은 느낌의 분홍색이며, 국내시장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형태이다. 또 최근 개발된 외국 품종과 차별화된 외관을 갖고 있어 농가와 소비자에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시장에서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핑크블랑크'은 종자업 등 일부 자격을 갖춘 단체나 농업인에게 기술 이전돼 대량 생산될 예정이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에 개발한 칼랑코에는 국내 화훼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한 신품종으로 분화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신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종묘 수입의존도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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