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 의료기기 SW 품질 컨설팅 서비스 시작

손승현 회장 "국내 기업 해외 진출 기반 마련 기여"

[서울=뉴시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허가를 획득해야 하는 국내 의료기기 제조사를 지원하기 위해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품질 컨설팅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TT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허가를 획득해야 하는 국내 의료기기 제조사를 지원하기 위해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품질 컨설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의료기기의 소프트웨어 비중이 증가하면서 관련 품질에 대한 정부의 요구사항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

TTA는 확보한 다양한 소프트웨어 품질 및 정보보호 시험·인증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의료분야 KOLAS(한국인정기구) 인정을 획득했다.

이번 품질 컨설팅은 소프트웨어 밸리데이션(ISO/IEC 62304 등)과 사이버보안 진단(식약처 가이드라인 등) 2개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향후 기술문서·품질관리 심사기관 및 시험·검사기관 지정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손승현 TTA 회장은 "TTA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 소프트웨어의 품질 수준 확보를 지원하고, 궁극적으로는 국내 기업이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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