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 중인 전성현, 2024~2025에 ‘1,000번째 3점’ 선보일까?

손동환 2024. 5. 27. 0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성현(188cm, F)이 2024~2025시즌에 100%의 컨디션을 보여줄까?고양 소노는 2023~2024시즌 개막 전 다크호스로 꼽혔다.

이로 인해, 전성현은 '4시즌 연속 3점슛 +100개' 또한 놓쳤다.

전성현이 2024~2025시즌에 1,000번째 3점슛을 넣을 경우, 전성현은 '통산 3점슛 성공 개수 9위'로 오른다.

또, 전성현 외에 3점을 던질 선수들이 많아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성현(188cm, F)이 2024~2025시즌에 100%의 컨디션을 보여줄까?

고양 소노는 2023~2024시즌 개막 전 다크호스로 꼽혔다. 다크호스로 꼽은 대부분의 관계자들이 “이정현과 전성현만 있어도, 수비 대처가 쉽지 않다. 외국 선수만 어느 정도 갖춰진다면, 막기 껄끄러운 조합”이라고 이유를 전했다.

이정현(187cm, G)이 소노를 하드 캐리했다. 많은 코칭스태프와 전문가의 예상대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노는 창단 첫 시즌을 8위(20승 34패)로 마쳤다.

가장 큰 건 선수 구성이었다. 소노가 해체된 데이원스포츠를 2023년 7월에 인수했기에, 소노가 다른 구단보다 선수를 빠르게 구성할 수 없었다. 대어급 FA(자유계약)는 물론, 데이원스포츠의 1옵션 외국 선수였던 디드릭 로슨(202cm, F)도 잡을 수 없었다.

여기에 여러 선수들의 부상이 겹쳤다. 주득점원 혹은 메인 슈터를 맡아야 했던 전성현도 마찬가지였다. 특히, 전성현의 부재는 컸다. 소노의 색깔을 가장 잘 구현하는 선수이자, 이정현과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하는 선수이기 때문.

전성현의 부상 부위도 예민했다. 허리 디스크. 휴식을 취해야 했지만, 전성현은 뛰었다. 다만, 소노 코칭스태프는 ‘홈 경기’와 ‘홈과 가까운 곳에서의 원정 경기’에만 전성현을 투입했다. 전성현을 최대한 아꼈다.

그러다 보니, 전성현의 3점슛은 예전 같지 않았다. 경기당 2.53개의 3점을 넣었지만, 3점슛 성공률이 약 32.9%에 불과했다. 또, 출전 경기 수가 ‘30’ 밖에 되지 않았기에, 누적 3점슛 성공 개수가 ‘76’에 지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전성현은 ‘4시즌 연속 3점슛 +100개’ 또한 놓쳤다.

그렇지만 전성현은 2023~2024시즌 후반부터 휴식을 취했다. 휴가 기간에도 마찬가지였다. 소노 관계자 또한 “(전)성현이의 몸 상태가 많이 돌아온 것 같다”며 전성현의 컨디션을 고무적으로 이야기했다.

또, 소노는 2024년 5월 정희재(196cm, F)와 최승욱(195cm, F), 임동섭(198cm, F)과 김영훈(190cm, G), 홍경기(184cm, G) 등 여러 FA(자유계약)를 대거 보강했다. ‘3점’과 ‘수비’ 등 소노 컬러에 맞는 선수들이 들어왔다.

그렇게 되면, 전성현이 집중 견제에서 어느 정도 탈출할 수 있다. 그리고 소노 코칭스태프가 전성현의 체력을 안배할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전성현은 예전의 폭발력을 뽐낼 수 있다.

전성현이 폭발력을 뽐낼 경우, 전성현은 2024~2025시즌에 기록 하나를 수립할 수 있다. ‘개인 통산 3점슛 1,000개’다. 전성현이 2024~2025시즌에 1,000번째 3점슛을 넣을 경우, 전성현은 ‘통산 3점슛 성공 개수 9위’로 오른다. 그 이상으로도 올라설 수 있다.

물론, ‘3점슛 1,000개’와 ‘전성현의 통산 3점슛 성공 개수(841개)’의 거리가 꽤 크다. 또, 전성현 외에 3점을 던질 선수들이 많아졌다. 공격이 분산될 경우, 전성현의 시도 개수 자체가 줄어들 수 있다.

그러나 전성현은 2021~2022시즌부터 두 시즌 연속으로 3점슛 170개 이상을 성공한 적 있다. 그런 퍼포먼스를 2024~2025시즌에 보여준다면, ‘3점슛 1,000개’는 불가능한 기록이 아니다. 또, 욕심을 낼 수 있는 기록이기도 하다. 슈터로서 의미 있는 기록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KBL 역대 3점슛 1,000개 달성 선수]
1. 문경은 : 1,669개
2. 주희정 : 1,152개
3. 우지원 : 1,116개
4. 이정현(서울 삼성) : 1,090개
5. 김병철 : 1,043개
6. 조상현 : 1,027개
7. 양경민 : 1,023개
8. 조성원 : 1,002개

 * 성공 개수 기준으로 정렬

[전성현, 시즌별 3점슛 성공 개수]
1. 2013~2014 : 68개 (3점슛 성공률 : 약 38.4%)
2. 2014~2015 : 39개 (3점슛 성공률 : 약 41.1%)
3. 2016~2017 : 33개 (3점슛 성공률 : 약 35.5%)
4. 2017~2018 : 113개 (3점슛 성공률 : 약 41.9%)
5. 2019~2020 : 31개 (3점슛 성공률 : 약 41.9%)
6. 2020~2021 : 133개 (3점슛 성공률 : 약 39.5%)
7. 2021~2022 : 177개 (3점슛 성공률 : 약 39.3%)
8. 2022~2023 : 171개 (3점슛 성공률 : 약 37.5%)
9. 2023~2024 : 76개 (3점슛 성공률 : 약 32.9%)


사진 제공 = 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