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에코프로머티, 대규모 신규 고객 확보해야 주가 반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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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에코프로머티 주가가 의미있는 반등을 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신규 고객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고 분석했다.
27일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머티는 올해 실적에서 매출액 6000억원, 영업이익 17억원으로 부진할 전망이나, 내년 실적은 매출액 1조3000억원, 영업이익 692억원으로 회복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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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이 에코프로머티 주가가 의미있는 반등을 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신규 고객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27일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머티는 올해 실적에서 매출액 6000억원, 영업이익 17억원으로 부진할 전망이나, 내년 실적은 매출액 1조3000억원, 영업이익 692억원으로 회복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머티는 최근 단기 수요 부진과 재고조정·판가 하락이 동시에 발생하며 급격한 실적 악화를 경험했다. 주력 고객사인 에코프로비엠의 재고조정 여파에 상반기 실적은 부진할 전망이다. 에코프로머티의 1·4분기 전구체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40% 하락해 적자를 기록했고, 2·4분기 판매량 역시 적자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내년부터 분위기가 반전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025년부터 핵심광물에 대해서도 우려집단(FEOC) 규정이 적용됨에 따라 전방 고객사들이 Non FEOC 전구체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주 연구원은 "2·4분기부터 관련 움직임들이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2025년에는 본격적인 실적 회복 및 고객 다변화가 동시에 확인될 전망"이라며 "다만 일정부분 선반영 중인 EV·EBITDA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감안한다면, 의미있는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실적 추정치가 대폭 상향될 수 있는 대규모 신규 고객 확보가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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