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도급 미통보' 등 안전진단 기관 위반사항 51건 적발

송용환 기자 2024. 5. 27. 08: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가 안전진단 전문기관 30개 업체에 대한 실태점검 결과 '하도급 미통보' 등 총 51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그 결과, 25개 업체에서 △시설물 통합정보관리시스템(FMS)상 기술 인력·장비 입력 오류 △장비 검·교정 미실시 △등록 사항 변경 신고 누락 △하도급 미통보 △교육 미이수자 용역 수행 등 총 51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내 30개 기관 대상 실태 점검
경기도청 전경(자료사진)/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가 안전진단 전문기관 30개 업체에 대한 실태점검 결과 '하도급 미통보' 등 총 51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지난 4월 22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도내 등록된 279개 안전진단 전문기관 중 2019년 이후 실태점검을 받지 않은 30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도는 불법 하도급, 교육 미이수자 용역 수행, 등록 기준 적합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고 전했다.

그 결과, 25개 업체에서 △시설물 통합정보관리시스템(FMS)상 기술 인력·장비 입력 오류 △장비 검·교정 미실시 △등록 사항 변경 신고 누락 △하도급 미통보 △교육 미이수자 용역 수행 등 총 51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경기도는 FMS 입력 오류, 장비 검정·교정 미실시 등에 대해선 시정 조치하고, 등록 사항 변경 신고 누락, 하도급 미통보, 교육 미이수자 용역 수행이 적발된 업체 9곳엔 과태료 및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실태점검 결과 등을 토대로 올 7~8월 중 도내 안전진단 전문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어 주요 위반 사항, 안전 점검·진단 노하우, 안전한 시설물 안전 점검 환경조성 방안 등에 설명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sy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