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장동혁 "총선백서특위 한동훈 면담 '부적절'"

이승재 기자 2024. 5. 2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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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사무총장을 지낸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당 총선백서특별위원회에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의 면담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총선이 끝나자마자 결과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난 당대표를 면담하고 백서를 집필한 적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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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총장인 제게 확인하면 충분하지 않나"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1차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1.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승재 한은진 기자 =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사무총장을 지낸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당 총선백서특별위원회에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의 면담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총선이 끝나자마자 결과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난 당대표를 면담하고 백서를 집필한 적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실 참모진까지 면담한 적이 있었는지 (모르겠다.) 제가 21대 총선백서를 집필했지만 같은 상황이었다"며 "총선백서팀이 특검은 아니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비대위원장은 총선 내내 공천 실무와 선거 전략, 선거 일정, 유세 일정 모든 부분에 있어 실무 책임자인 사무총장과 협의하고 수시로 소통하면서 선거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무 책임자인 제가 현직 의원으로 당에 남아있지 않나.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실무 내용과 어떤 과정을 거쳐서 공천하고, 선거 전략을 세웠는지 사무총장인 제게 확인하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대위원장이나 대통령실 참모진까지 면담하겠다. 총선백서TF에서 다른 생각을 가질 수 있는데, 개인적 의견으로는 적절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총선백서특위는 오는 29일 장 의원과 면담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gol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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