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총선백서TF, 특검 아니잖나…한동훈-용산 참모 면담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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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10 총선 국민의힘 사무총장을 지낸 장동혁 의원은 27일 총선 백서TF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및 대통령실 참모 면담을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원내수석대변인인 장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개인적으로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여지껏 총선 백서를 집필하면서, 총선이 끝나자마자 결과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난 당대표를 면담하고 백서를 집필한 적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 그리고 대통령실 참모진까지 면담한 적 있었는지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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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진 기자] 지난 4·10 총선 국민의힘 사무총장을 지낸 장동혁 의원은 27일 총선 백서TF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및 대통령실 참모 면담을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원내수석대변인인 장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개인적으로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여지껏 총선 백서를 집필하면서, 총선이 끝나자마자 결과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난 당대표를 면담하고 백서를 집필한 적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 그리고 대통령실 참모진까지 면담한 적 있었는지도”라고 말했다.
그는 “바로 당대표가 사퇴하고 21대 총선 백서를 만들던 때와 지금 너무 다르다”며 “총선 백서 TF가 특검은 아니지 않습니까”라고 했다. 총선 백서 TF는 지난 17일 정영환 전 공천관리위원장과 면담을 진행했고, 한 전 위원장과 대통령실 참모 등에 대한 면담을 예고한 상태다.
장 의원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총선 내내 공천 실무와 선거전략, 선거일정, 유세일정 등 모든 부분에서 실무책임자인 사무총장과 모든 것을 협의하고 수시로 소통하면서 선거를 진행했다”며 “(당시) 사무총장인 제게 확인하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오는 29일 조정훈 TF 위원장과 면담할 예정이다. 장 의원은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통보 받은 게 없다”고 했다.
한편 장 의원은 여권에서 총선 백서 무용론이 제기된 것과 관련한 물음에 “제가 말하기 적절치 않다”고 말을 아꼈다. 여권에서는 앞서 조 위원장이 ‘이조(이재명·조국) 심판론’을 총선 참패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는 등 한동훈 책임론을 강조하는 듯한 모양새를 보이자, 특위의 중립성을 놓고 무용론이 나온 바 있다.
soho09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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