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모나코서 F1 유치로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알리기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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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현지시간 25일 모나코 포뮬러 원(F1) 그랑프리 현장을 방문해 대회 인천 유치에 본격 나섰다.
유정복 시장의 이번 모나코 F1 그랑프리 현장 방문은 지난 4월 6일 일본 스즈카 그랑프리 방문과 4월 16일 F1 대회 관계자 및 서킷 디자인 전문가의 인천 방문에 이은 후속 협의를 진행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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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그룹 및 전문가에 시가지 서킷 디자인 등 협력체계 구축 위한 현장방문 요청
유정복 인천시장이 현지시간 25일 모나코 포뮬러 원(F1) 그랑프리 현장을 방문해 대회 인천 유치에 본격 나섰다.
유정복 시장은 모나코 그랑프리에 참석 중인 스테파노 도미니칼리(Stefano Domenicali) 포뮬러 원 그룹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협력 의향서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스테파노 도미니칼리 포뮬러 원 그룹 CEO를 비롯해 주요 임원들과 강나연 태화홀딩스 회장도 참석해 인천 그랑프리 대회 개최를 위한 실질적인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포뮬러 원 그룹 측은 인천 대회 추진에 원칙적으로 공감하며, 상호 간의 분야별 전문가 협의로 공식 제안서 제출하고 계약 체결을 위한 조건들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유정복 시장은 협력의향서를 제출하며,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F1 관계자의 조속한 인천 현장방문도 요청했다.
또한 유정복 시장은 모나코 그랑프리 현지에서 F1 서킷 디자인 전문업체인 DROMO사의 야르노 자펠리(Jarno Zaffelli) CEO를 만나 실무 협의서를 체결했다. 협의서는 양측이 F1 인천 그랑프리 유치 준비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시가지 서킷 디자인과 같은 대회 유치를 위한 제반 사항을 성실하게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정복 시장의 이번 모나코 F1 그랑프리 현장 방문은 지난 4월 6일 일본 스즈카 그랑프리 방문과 4월 16일 F1 대회 관계자 및 서킷 디자인 전문가의 인천 방문에 이은 후속 협의를 진행하기 위한 것이다. 모나코 F1 그랑프리는 풍부한 관광 시설을 기반으로 바다에 접한 시가지 서킷 경기로, 인천이 구상하고 있는 F1 그랑프리 대회와 유사한 점을 지니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인천공항을 통해 전 세계에서 찾아오기 편리한 도시로, 고급 숙박시설과 우수한 도심 경관을 갖춘 F1 개최의 최적지”라며 “F1 개최로 인천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안재균 기자 aj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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