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미우새' 제1회 부벤져스 투어…미우새 아들과 아버지의 '추억 여행' 시작

김효정 2024. 5. 2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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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들이 아버지와 함께 여행을 떠났다.

2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미우새들과 아버지들의 제1회 부벤져스 투어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아들들은 아버지와 함께 공항으로 모였다.

아들의 손을 꼭 붙잡고 등장한 김희철의 아버지는 부벤져스 중에서 유일한 연하 남편이자 아내에게 먼저 프러포즈를 받은 것으로 밝혀져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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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아들들이 아버지와 함께 여행을 떠났다.

2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미우새들과 아버지들의 제1회 부벤져스 투어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아들들은 아버지와 함께 공항으로 모였다. 허경환 부자, 김종국 부자, 이동건 부자, 김희철 부자가 바로 그 주인공.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김희철의 아버지가 최고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아들의 손을 꼭 붙잡고 등장한 김희철의 아버지는 부벤져스 중에서 유일한 연하 남편이자 아내에게 먼저 프러포즈를 받은 것으로 밝혀져 관심을 모았다.

한자리에 모인 부벤져스는 서열 정리부터 했다. 최고 연장자인 김종국 아버지를 시작으로 그 뒤를 이동건 아버지, 그리고 허경환과 김희철 아버지는 동갑이었다.

이에 허경환 아버지와 김희철 아버지는 생일까지 따졌고, 딱 하루 차이로 허경환 아버지가 형인 것으로 밝혀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 여행의 총무는 김종국이 맡았다. 허경환은 "이 형이 하면 돈 남겨온다"라며 걱정했지만 다수의 의견에 따라 김종국이 맡게 된 것. 이에 김종국 아버지는 흐뭇한 얼굴을 했다.

후쿠오카로 떠난 부벤져스. 이들은 도착하자마자 다양한 모습을 보였다. 도착하자마자 아내와 통화한 희철, 경환 아버지와 달리 김종국 아버지는 로밍도 하지 않았고, 이동건 아버지는 아내가 연락올 때까지 기다린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

또한 이들은 "내 사랑 김순자"라는 애정 넘치는 호칭으로 아내의 연락처를 저장한 김희철 아버지부터 "우리 집", "아이 엄마"라고 저장한 이동건 아버지와 김종국 아버지의 모습이 대조를 이루었다.

그러나 이들 모두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아내와 결혼하겠다며 애정 넘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첫 번째 음식은 일본 후쿠오카의 대표적인 요리 모츠나베. 모츠나베는 대창 전골로 부벤져스들의 마음에 쏙 드는 요리였다. 특히 이들이 방문한 곳은 주인과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기면 음료가 공짜라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됐다.

의기양양했던 아들들은 모두 주인에게 패배, 하지만 아버지들 모두가 주인에게 가위바위보를 이겨 음료를 획득했다.

다음으로 이들이 간 곳은 복권에 50번 당첨된 주지스님이 있는 사찰로 복권 명당인 곳이었다. 또한 이곳에는 세계 최대 규모 청동 와불상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아들들과 부벤져스는 와불상의 발바닥을 만지며 각자의 소원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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