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빗길에 미끄러진 트레일러 중앙분리대 들이받아

오성택 2024. 5. 2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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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부산에서는 빗길에 고가도로를 달리던 트레일러가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부산경찰청 교통순찰대와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4분쯤 부산 사상구 동서고가도로 시외 방면 학장램프 부근에서 트레일러가 미끄러지면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40대 트레일러 운전자 A씨가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트레일러에 실려 있던 컨테이너가 도로에 떨어져 2개 차로가 전면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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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부산에서는 빗길에 고가도로를 달리던 트레일러가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 사상구 동서고가도로에 트레일러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멈춰서 있다. 부산경찰청 제공
27일 부산경찰청 교통순찰대와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4분쯤 부산 사상구 동서고가도로 시외 방면 학장램프 부근에서 트레일러가 미끄러지면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40대 트레일러 운전자 A씨가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트레일러에 실려 있던 컨테이너가 도로에 떨어져 2개 차로가 전면 통제됐다. 다행히 새벽시간대라 차량 통행량이 적어 2차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부산 사상구 동서고가도로에 트레일러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멈춰서 있다. 부산경찰청 제공
경찰과 소방이 출동해 사고 발생 약 2시간 뒤인 오전 6시25분부터 1개 차로의 통행이 재개됐으나, 월요일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운전자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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