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비 그치고 점차 맑은 하늘...낮 동안 '선선'

[앵커]

밤사이 비가 모두 그치고, 오늘은 점차 맑은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다만, 비구름 뒤를 따라 찬 공기가 유입되며 어제보다 기온이 내려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캐스터]

네,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비는 그쳤지만, 날씨가 서늘해졌다고요?

[캐스터]

네, 비구름 뒤를 따라 찬 공기가 밀려오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4.5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4도나 낮고요,

한낮에도 23도에 머무는 등 예년 기온을 밑돌며 선선하겠습니다.

봄에서 여름으로 가는 환절기인 만큼, 기온 변화가 심하니까요,

옷차림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부터 살펴보면,

현재 서울 기온은 14.5도, 대전은 16.4도로 어제 아침보다 낮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한낮에도 찬 바람이 불며 예년 기온을 다소 밑돌겠는데요,

오늘 서울 낮 기온은 23도, 광주 24도, 대구 26도로 예상됩니다.

[앵커]

오늘 하늘 표정은 어떤가요?

[캐스터]

네, 휴일인 어제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요란한 비가 내렸는데요,

비는 밤사이 모두 잦아들었고, 지금은 점차 맑은 하늘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다만, 전국적으로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맑은 하늘에 강한 볕이 내리쬐며 자외선지수가 높게 치솟겠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덧발라 주셔야겠습니다.

남은 한 주간 뚜렷한 비 소식은 없겠습니다.

다만, 찬 공기의 영향으로 모레까지는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곳이 많겠고요,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다시 초여름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당분간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감기 등 환절기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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