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 운전자 정보 불법 수집 혐의로 집단소송
이민후 기자 2024. 5. 27.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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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미국에서 운전자 정보를 불법적으로 수집했다는 혐의로 소비자 집단 소송을 직면하게 됐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지방법원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아메리카는 현지시간 23일 고객 동의 없이 차량 주행 데이터를 수집하고 공유한 혐의로 집단 소송을 당했습니다.
원고 측은 현대차가 원격 차량 제어 서비스 '블루링크'를 통해 위치 정보 등 상세 주행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데이터 분석업체와 공유해 수백만 달러의 이익을 거둔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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