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마스코트 시바견 세상 떠났다… 머스크도 애도 [코인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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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도지코인의 마스코트로 수많은 패러디 속 주인공이 됐던 시바견 '카보스'가 세상을 떠났다.
도지코인 열풍을 불러일으킨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도 카보스의 죽음을 애도했다.
도지코인 공식 계정도 "우리의 친구이자 영감을 주는 카보스가 평화롭게 그녀의 품에 안겨 세상을 떠났다"며 "이 개가 전 세계에 미친 영향은 헤아릴 수 없다"고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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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보스는 지난 24일 18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카보스의 견주 사토 아츠코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카보스는 (24일 오전) 나의 쓰다듬는 손길을 느끼며 고통없이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며 “카보스는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개라고 생각한다. 저는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주인이었다. 많은 사랑을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도 지난 25일(현지시간) X를 통해 카보스의 사진과 함께 “마스코트 강아지가 친구 하람베(Harambe)와 함께하기 위해 하늘로 올라갔다”고 전했다. 하람베는 2016년 미국 신시내티 동물원에서 일어난 사고로 사살된 고릴라다. 일론 머스크는 2021년 도지코인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소개하면서 당시 도지코인 붐을 일으킨 인물이다.
카보스는 최근 수년간 건강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2022년부터 만성 림프종 백혈병 등 질환을 앓고 있었다.
사토는 이날 오후 일본 나리타시에서 카보스 팬들과 함께하는 송별회를 가졌다. 사토가 올린 송별회 현장 사진에는 카보스를 애도하는 전 세계 누리꾼의 댓글이 달렸고, 3만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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