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 출신 채동하, 오늘(27일) 사망 13주기...여전히 그리운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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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노래로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줬던 가수 故 채동하가 떠난지 13년이 흘렀다.
지난 2002년 솔로 가수로 데뷔한 故 채동하는 2004년 SG워너비에 합류해 '살다가', '내 사람', '타임리스(Timeless)', '라라라'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SG워너비 멤버로 활동할 당시 故 채동하는 2005년 '살다가'를 통해 쥬크온 뮤직 어워드, 뮤즈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가수 부문상, 올해의 앨범 부문상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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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소연 기자] 좋은 노래로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줬던 가수 故 채동하가 떠난지 13년이 흘렀다.
故 채동하는 지난 2011년 5월 27일 서울 은평구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0세. 고인은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기도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 공원에서 영면에 들었다. 사망한 다음 날에는 일본 도쿄 공연이 예정되어 있었던 등 당시 활발히 활동하고 있었던 만큼 팬들은 영원히 무대에서 볼 수 없게 됐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
지난 2002년 솔로 가수로 데뷔한 故 채동하는 2004년 SG워너비에 합류해 '살다가', '내 사람', '타임리스(Timeless)', '라라라'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특히 그는 SG워너비의 리더였으며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SG워너비 멤버로 활동할 당시 故 채동하는 2005년 '살다가'를 통해 쥬크온 뮤직 어워드, 뮤즈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가수 부문상, 올해의 앨범 부문상을 각각 수상했다. 2007년에는 '아리랑'으로 제22회 골든디스크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탄탄한 노래 실력을 입증하여 우수한 가수 그룹임을 보여줬다.
하지만 故 채동하는 2008년 SG워너비를 탈퇴했고 새로운 멤버로 이석훈이 합류했다. 당시 탈퇴 이유에 대해선 "그룹 활동을 하며 내 진로에 대한 그림을 그리기 힘들어 막막했고, SG워너비는 20대를 바친 그룹이기에 후회 없다. 처음과 끝이 달라선 안 되지만 마음만은 같다고 생각해달라"라고 밝혔다. 이후 그는 솔로 활동에 매진했다.
한편, SG워너비 김진호는 지난 2021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멤버들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그는 "우리는 가족이다. 함께 노래하고 있다는 게 요즘 신기하다. 석훈이 형, 용준이 형, 동하 형. 시공간을 넘어서 모두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계속하고 싶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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