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 하천에 빠진 고등학생 1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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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에서 남자 고등학생이 하천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어제(26일) 오후 5시 49분쯤 논산시 채운면 강경천 신미내다리에서 "친구끼리 장난을 치다가 2명이 하천에 뛰어내렸는데 1명이 없어졌다"는 119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강한 비가 내려 하천이 불어나고 물살은 빠른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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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에서 남자 고등학생이 하천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어제(26일) 오후 5시 49분쯤 논산시 채운면 강경천 신미내다리에서 "친구끼리 장난을 치다가 2명이 하천에 뛰어내렸는데 1명이 없어졌다"는 119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강한 비가 내려 하천이 불어나고 물살은 빠른 상황이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과 경찰은 인력 144명과 장비 13대를 투입해 하천을 수색했고 약 3시간 만인 밤 8시 45분쯤 실종 위치에서 약 70m 떨어진 곳에서 17살 고등학생 A군을 구조했습니다.
심정지 상태에 빠진 A군은 심폐소생술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승훈 기자 noisyc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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