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찾아가 다짜고짜 “택시비달라”…거절당하자 입간판에 불 지른 노숙인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kdk@mk.co.kr) 2024. 5. 26. 22: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청 민원실을 찾아가 당직자에게 다짜고짜 택시비를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입간판에 불을 지른 40대 노숙인이 체포됐다.
26일 경기 이천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미수 혐의로 A씨를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후 7시 10분께 경기 이천시청 민원실에 있는 입간판 3개에 라이터를 이용해 불을 붙인 혐의다.
그는 시청 당직자에게 택시비를 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하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청 민원실을 찾아가 당직자에게 다짜고짜 택시비를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입간판에 불을 지른 40대 노숙인이 체포됐다.
26일 경기 이천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미수 혐의로 A씨를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후 7시 10분께 경기 이천시청 민원실에 있는 입간판 3개에 라이터를 이용해 불을 붙인 혐의다. 당직자가 당시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하면서 불은 번지지 않았다.
그는 시청 당직자에게 택시비를 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하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이전에도 시청에 종종 찾아가 돈을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직후 인근에 있는 이천경찰서를 찾아가 자신이 방화했다고 자수했다.
경찰은 “아직 피해자 등 조사가 되지 않았다”며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1억2천만원 빌려주고 이자 1100만원”…구청 직원이 ‘1억대 대부업’ - 매일경제
- “지하철역 태워줄게” 동네 형 차 탔다가 하반신 마비…그런데 ‘무한책임 보험’ 안들어 있었
- 작년엔 일단 쏘고 봤는데, 북한이 달라졌다…푸틴 기술자까지 초빙, 정찰위성 완성도 높이기 총
- 중국에 간 푸바오 ‘충격 근황’ 공개…시멘트 바닥에 탈모까지 - 매일경제
- “그냥 우울합니다, 아이들 볼 면목도 없고요”…5가구중 1곳은 ‘적자 살림’ - 매일경제
- ‘마초 문화’ 멕시코 첫 여성 대통령 나온다…내달 2일 대선, 후보 모두 女정치인 - 매일경제
- 알몸으로 크루즈 관광하는 상품 탄생…여행사가 밝힌 상품기획 이유 - 매일경제
- 비행기 뜨자마자 앞발을 ‘쭉’…민폐女 행동에 승객들 부글부글 - 매일경제
- 美CNN도 주목한 한국의 ‘은둔형 외톨이’ 청년들…24만명 추정, 일본은 150만명 - 매일경제
- 김민재 잔류하나…“다음 시즌 더 좋은 모습 보여줄 것” → 뮌헨은 “기대됩니다”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