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턴 상대로는 5골 넣더니' 홀란, 또 다시 결승 침묵...KDB 지원에도 결승+준결승 '9경기 0골'

박윤서 2024. 5. 2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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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23)이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맨체스터 시티가 2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랜드 FA컵 결승 무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2 패했다.

홀란은 올 시즌 잉글랜드 PL 31경기에 출전해 27골 5도움을 기록하며 두 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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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23)이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맨체스터 시티가 2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랜드 FA컵 결승 무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2 패했다.

맨체스터 시티가 2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랜드 FA컵 결승 무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2 패했다. 우승이 유력하던 맨시티가 라이벌 맨유에 우승 트로피를 내주자 화살은 이날 부진을 면치 못한 홀란을 향했다. 홀란은 맨시티의 옷을 입은 뒤 준결승, 결승 무대를 더해 총 9번의 경기에 나섰지만,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시즌 FA컵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던 맨시티는 전반 30분 가르나초의 선제골, 39분 마이누의 추가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맨체스터 시티가 2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랜드 FA컵 결승 무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2 패했다. 우승이 유력하던 맨시티가 라이벌 맨유에 우승 트로피를 내주자 화살은 이날 부진을 면치 못한 홀란을 향했다. 홀란은 맨시티의 옷을 입은 뒤 준결승, 결승 무대를 더해 총 9번의 경기에 나섰지만,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후반 42분 도쿠가 만회골을 기록하며 1골 따라붙는 데 성공했지만, 이후 추가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라이벌 맨유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모습을 바라봐야만 했다.
맨체스터 시티가 2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랜드 FA컵 결승 무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2 패했다. 우승이 유력하던 맨시티가 라이벌 맨유에 우승 트로피를 내주자 화살은 이날 부진을 면치 못한 홀란을 향했다. 홀란은 맨시티의 옷을 입은 뒤 준결승, 결승 무대를 더해 총 9번의 경기에 나섰지만,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경기가 끝나자, 화살은 홀란에게 돌아갔다. 이날 홀란은 195cm의 큰 키에도 불구하고 맨유의 175cm 단신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에 막혀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맨체스터 시티가 2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랜드 FA컵 결승 무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2 패했다. 우승이 유력하던 맨시티가 라이벌 맨유에 우승 트로피를 내주자 화살은 이날 부진을 면치 못한 홀란을 향했다. 홀란은 맨시티의 옷을 입은 뒤 준결승, 결승 무대를 더해 총 9번의 경기에 나섰지만,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홀란의 부진은 수치에서도 드러난다. 축구 전문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날 홀란은 21번의 볼 터치를 가져가고도 69%의 패스 성공률(13번 시도 9회 성공), 지상 볼 경합 성공 50%(4번 시도 2회 성공), 공중 볼 경합 성공 33%(3번 시도 1회 성공)라는 초라한 기록을 남겼다.
맨체스터 시티가 2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랜드 FA컵 결승 무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2 패했다. 우승이 유력하던 맨시티가 라이벌 맨유에 우승 트로피를 내주자 화살은 이날 부진을 면치 못한 홀란을 향했다. 홀란은 맨시티의 옷을 입은 뒤 준결승, 결승 무대를 더해 총 9번의 경기에 나섰지만,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2월 FA컵 16강 루턴 타운과의 경기에서 4도움을 기록한 케빈 더브라위너의 지원 하에 5골을 기록하며 6-2 대승을 이끌던 모습과는 대비되는 모양새다.

이에 영국 매체 '풋볼 365'는 "홀란은 우스꽝스러울 정도로 나빴다. 엘리트 수준의 큰 경기에서는 매번 미끄러지는 새가슴이다. 그가 프리미어리그(PL)에서 기록한 63골 중 41골이 하위권 팀을 상대로 나왔다"라고 지적했다.

매체의 지적대로 홀란은 유독 큰 경기에 약한 모습을 지속적으로 노출하고 있다. 실제로 홀란은 맨시티에서 6번의 결승전과 3번의 준결승전을 치르는 동안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맨체스터 시티가 2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랜드 FA컵 결승 무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2 패했다. 우승이 유력하던 맨시티가 라이벌 맨유에 우승 트로피를 내주자 화살은 이날 부진을 면치 못한 홀란을 향했다. 홀란은 맨시티의 옷을 입은 뒤 준결승, 결승 무대를 더해 총 9번의 경기에 나섰지만,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그의 소속팀이 지난 시즌 트레블에 빛나는 맨시티이며 조력자가 PL 역사상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라고 불리는 더브라위너 임을 감안하면 더욱 뼈 아픈 결과이다.

홀란은 올 시즌 잉글랜드 PL 31경기에 출전해 27골 5도움을 기록하며 두 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했다. 다만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도 '빅6' (PL 상위 6개 팀) 상대로 부진한 뒤 하위권 팀과의 경기에서 몰아치는 모습으로 큰 경기에 약하다는 혹평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S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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