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이후 부산 첫 방문한 이재명 “지선후보 선발 당원 참여 높일 것”

김미희 기자 2024. 5. 26. 21: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10 총선 이후 부산을 처음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사진) 대표가 향후 지방선거와 대선 승리를 위해 부산 울산 경남이 결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대표는 지난 2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민주당 부울경 컨퍼런스 당원주권시대'에 참석해 "이번 총선에서 부울경의 헌신이 전국적 승리의 토대가 됐다는 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부울경 선거는 예상보다 좋지 못한 결과를 빚었기 때문에 원인을 분석할 필요가 있고, 진정한 승리의 길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부울경 컨퍼런스

4·10 총선 이후 부산을 처음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사진) 대표가 향후 지방선거와 대선 승리를 위해 부산 울산 경남이 결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대표는 지난 2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민주당 부울경 컨퍼런스 당원주권시대’에 참석해 “이번 총선에서 부울경의 헌신이 전국적 승리의 토대가 됐다는 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부울경 선거는 예상보다 좋지 못한 결과를 빚었기 때문에 원인을 분석할 필요가 있고, 진정한 승리의 길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총선에서 부산 민주당은 18곳 중 단 한 곳을 얻었다. 이 대표는 “부울경 지역에선 최종적인 목표를 이루지 못해 화려한 꽃을 피우진 못했지만, 더 크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다음 선거를 기약했다. 경남도당위원장인 김두관(경남 양산을) 의원도 “2년 뒤 지방선거 준비를 지금부터 해야 한다. 3년 후 차기 대선에서 부울경이 역할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은 너무 잘 아는 사실”이라며 “부울경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윤석열 정부를 심판대에 올린 것은 큰 성과다. 이 대표가 부울경을 위한 특별한 지원 정책을 준비한다니 안심된다”고 밝혔다.

이날 이 대표는 지방선거 공천권을 쥔 시도당 위원장의 선거제도 개편을 언급했다. 이 대표는 “현재 시도당 위원장을 뽑을 때 5대 5(대의원:권리당원 투표 비중)인데, 당원 투표 비중을 높여 가급적 경선으로 선발하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며 “기초·광역단체장과 기초·광역의원도 기본적으로 최대한 당원이 직접 선발에 관여해 당원 뜻에 맞는 후보가 선발되게 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