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임수향, 지현우 고백 거절 눈물 "정말 나쁜 남자"[별별TV]

정은채 기자 2024. 5. 26. 20: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녀와 순정남'에서 임수향이 눈물을 흘렸다.

26일 방송된 KBS 주말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20회에서는 고필승(지현우 분)이 김지영(임수향 분)의 고백을 거절한 장면이 그려졌다.

고필승은 "요즘같이 무서운 세상에 아무 남자 차나 함부로 타고 나니고. 같은 집에 사는 사람으로서 걱정되니까 하는 소리다"라며 변명했지만 김지영은 "뚝배기 깨는 소리 하지 마라"라고 답했다.

김지영은 자신을 걱정하고 호의를 베푸는 고필승이 분명 자신에게 마음이 있다고 확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사진='미녀와 순정남' 방송화면 캡쳐

'미녀와 순정남'에서 임수향이 눈물을 흘렸다.

26일 방송된 KBS 주말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20회에서는 고필승(지현우 분)이 김지영(임수향 분)의 고백을 거절한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고필승은 김지영이 공진단의 차에서 내리는 걸 목격했다. 고필승은 이를 못마땅히 여기며 "지영 씨가 왜 공 대표랑 밥을 먹냐. 앞으로 저 사람이랑 밥 먹지 말아요. 따로 만나지도 말고"라고 소리 질렀다. 이에 김지영은 어리둥절하며 "감독님이 뭔데 나한테 누굴 만나라 말라 하냐. 대체 왜요"라고 따졌다.

고필승은 "요즘같이 무서운 세상에 아무 남자 차나 함부로 타고 나니고. 같은 집에 사는 사람으로서 걱정되니까 하는 소리다"라며 변명했지만 김지영은 "뚝배기 깨는 소리 하지 마라"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듣기 거북하다.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할 테니 신경 꺼라"라고 한 후 홀로 집으로 돌아갔다.

김지영은 자신을 걱정하고 호의를 베푸는 고필승이 분명 자신에게 마음이 있다고 확신했다. 그러면서 자신과 사귀지 않는 이유를 의아해했다. 김지영은 곧장 고필승을 찾아가 "날 좋아할 수 없는 이유가 대체 뭐냐"며 "지는 어떤 이유도 다 감당할 수 있다. 감독님을 참말로 좋아하니까요"라고 했다.

이에 고필승은 "난 그런 말 한적 없다. 기억도 안 난다. 지영 씨가 막내 스태프니까 챙겨준 것. 이런 식으로 오해하면 어떡해요"라며 선을 그었다. 이를 들은 김지영이 "내가 잘해주지 말라고 부탁했잖아요. 날 왜 마음대로 사람 마음을 휘젓고 난리냐. 감독님 정말 나쁜 남자다"라며 오열하자 고필승은 사과하며 더 이상 호의를 베풀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김지영은 "깔끔하게 정리돼서 참 좋다. 앞으로 감독님한테 껄떡거리면 내가 김지영이 아니라 박지영이다"라고 한 후 자리를 떴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