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홀 안·빙하 위…중국의 오지 마을에 가다

허진무 기자 2024. 5.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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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세계테마기행’

EBS 1TV <세계테마기행>에선 27일부터 30일까지 오지 여행가 안근수가 중국 윈난성과 쓰촨성의 오지 마을들을 소개한다.

27일 안근수는 윈난성 해발 2000m 산간 마을 ‘홍완춘’을 찾는다. 아시족 주민들과 함께 모닥불을 뛰어넘으며 불 축제를 즐긴다. 동굴을 통과해야 나오는 비밀 마을 ‘빠메이촌’은 무릉도원을 연상케 한다. 28일에는 중국에서 가장 좁은 도시라고 불리는 ‘옌진현’을 보여준다. 거대 싱크홀 안에 여덟 가구가 사는 마을 ‘오덕대과권천갱군’도 있다.

29일에는 쓰촨성의 성도 청두에서 차를 마시며 여유를 즐긴 뒤 단바현의 티베트족 마을 ‘종루장차이’로 향한다. 예로부터 ‘천 개의 조루(망루)가 있는 나라’로 불린 곳이다. 다른 티베트 마을 ‘양롱하더’에선 해발 4800m에 형성된 거대한 산악빙하 ‘다구빙촨’을 볼 수 있다. 30일에는 해발 3666m 니우베이산 정상의 글램핑장에서 장엄한 풍경을 즐기며 출발한다. 다량산 절벽의 사다리 마을 ‘슈안야춘’과 쓰촨 최고의 차 생산지 멍딩산을 거쳐 청두로 되돌아온다. 방송은 오후 8시40분.

허진무 기자 imagi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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