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상대로 투지 선보인 강동 SK 5학년 3인방, 박구윤-박준영-황효담은 우승을 기약한다

강남/조형호 2024. 5. 2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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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SK 취미반 5학년 3인방이 U12부 무대를 누비며 형들을 상대로 투지를 선보였다.

25일(토)과 26일(일) 양일간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위치한 강남구민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강남구청장배 농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U10부(루키)와 U11부(챌린지/루키), U12부(챌린지/루키)로 나뉘어 진행되며 여자부와 중등부, 고등부는 3X3으로 강남스포츠문화센터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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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남/조형호 기자] 강동SK 취미반 5학년 3인방이 U12부 무대를 누비며 형들을 상대로 투지를 선보였다.

25일(토)과 26일(일) 양일간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위치한 강남구민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강남구청장배 농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U10부(루키)와 U11부(챌린지/루키), U12부(챌린지/루키)로 나뉘어 진행되며 여자부와 중등부, 고등부는 3X3으로 강남스포츠문화센터에서 열렸다.

강동SK는 취미반 5학년 3명과 6학년 2명을 결성해 U12루키부에 참가했다. 대표팀 인원은 아니지만 농구에 열정이 넘치고 대회에 출전을 희망하는 5명이 모여 기량을 맘껏 뽐냈다.

팀내 한 살 위 형들처럼 상대도 대부분 6학년들이었다. 이들은 신체 조건이나 힘에서 열세를 보이긴 했지만 왕성한 활동량과 에너지 레벨을 끌어올리며 대등한 싸움을 펼쳤다.

대회를 마친 뒤 인터뷰에 응한 박구윤(서울명일초5)은 “두 번째 대회 출전이었다. 첫 경기에는 잘 안 풀렸는데 경기를 거듭할수록 잘 돼서 기분도 좋고 재미있었다. 물론 형들이랑 붙다 보니 조금 어렵긴 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SK 김선형을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꼽은 박준영(서울명일초5)은 “대회를 뛰어보니 예전보다 더 좋아진 것 같다. 수비도 좋아졌고 슛 정확도가 더 높아졌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레이업을 열심히 연습해 더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6학년 형들과 호흡을 맞춘 이들은 교체 선수 없이도 파이팅을 불어넣고 투지를 보였다. 윤미혜 원장 또한 5학년들의 선전에 박수를 보내는 등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5학년 3인방으로 대회를 무사히 마친 황효담은 “상대 수비가 세서 뚫는 게 좀 어려웠던 것 같다. 그래도 패스는 좀 정확하게 준 것 같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꼭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사진_이한별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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