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양문석, "맛이 간 기득권 맛이 간 586" 우상호 저격

김영희 2024. 5. 2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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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양문석(경기 안산 갑) 당선인이 26일 당 중진인 우상호(강원 철원 출신) 의원을 "맛이 간 기득권, 맛이 간 586"이라며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양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시대정신이 20년 전의 기준으로 멈춰 선 작자들이 민주당 전통 운운하며 원내대표와 국회의장 후보는 국회의원의 몫이라고 우겨대며 또 내부 총질을 하고 있다"며 우 의원을 공개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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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양문석 당선인.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양문석(경기 안산 갑) 당선인이 26일 당 중진인 우상호(강원 철원 출신) 의원을 “맛이 간 기득권, 맛이 간 586”이라며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양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시대정신이 20년 전의 기준으로 멈춰 선 작자들이 민주당 전통 운운하며 원내대표와 국회의장 후보는 국회의원의 몫이라고 우겨대며 또 내부 총질을 하고 있다”며 우 의원을 공개 비판했다.

우 의원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원내직은 국회의원이 뽑는 것이 민주당에 오랫동안 정착해 온 일종의 룰”이라며 원내대표 선거는 물론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도 당원이 참여하는 것에 반대했다.

양 당선인은 “도도한 역사의 물줄기를 거슬러 오르면 ‘연어’가 아니고 ‘반역’”이라며 “지금은 또 다른 시대정신에 따라 권리당원이 당내 원내대표·국회의장 후보를 뽑는 데 당연히 권한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래야 당원이 주인이고, 그래야 민주당의 확대와 확장이 가능하다”며 “구태정치질, 이젠 좀 지겹네요. 공부 좀 하면 좋겠네요. 무식하면 용감하지요. 우상호씨”라고 저격했다.

친명(친이재명)계인 양 당선인은 지난해 비명(비이재명)계 전해철 의원을 향해 ‘수박’(강성 당원들이 비명계에 사용하는 멸칭)이라고 비난했다가 ‘당직 자격정지 3개월’ 징계를 받기도 했다. 22대 총선 중에는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을 ‘실패한 불량품’, ‘매국노’ 등으로 비난했던 사실이 알려져 사죄하기도 했다.

#민주당 #우상호 #양문석 #기득권 #당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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