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원내대표에 천하람… “정의당 데스노트 같은 신뢰 드릴 것”

김병관 2024. 5. 2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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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에서 3석의 개혁신당을 이끌 신임 원내대표로 천하람 당선자가 추대됐다.

개혁신당 김성열 수석대변인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선자 3명(이주영, 이준석, 천하람)의 총의를 모아 천 당선자를 신임 원내대표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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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게 진영논리에 갇히지 않아…
여론 주도하는 캐스팅보트 정당 될 것”

22대 국회에서 3석의 개혁신당을 이끌 신임 원내대표로 천하람 당선자가 추대됐다. 

개혁신당 김성열 수석대변인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선자 3명(이주영, 이준석, 천하람)의 총의를 모아 천 당선자를 신임 원내대표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천하람. 남제현 선임기자
천 원내대표의 임기는 1년으로, 최고위원회에 당연직 최고위원으로 참석한다. 

천 원내대표는 “개혁신당은 모든 당선인이 80년대생인 젊은 정당이고, 유일하게 진영논리에 갇히지 않은 정당”이라며 “극한의 진영대립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22대 국회에서 소신 있고 유능한 의정활동을 통해 국민들께 청량감을 드리는 정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천 원내대표는 “원내대표로서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국민들께 개혁신당의 판단, 정책은 신뢰할 수 있다는 믿음을 드려 여론을 주도하는 여론의 캐스팅보트 정당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세계일보와 통화에서도 “과거 정의당이 잘나가던 시절에 ‘정의당 데스노트’가 유행했다. 의석수가 많지 않았지만, 정의당이 ‘된다, 안 된다’고 판단하면 국민들께서 굉장한 무게감을 실어줬다”며 “거대 담론과 입법 과제도 중요하지만, 일단 국민들께 비슷한 형태의 신뢰를 드리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천 원내대표는 또 “국민연금 개혁, 저출생 대응, 지방 소멸 이슈와 같이 미래세대가 공감하는 입법 과제들을 주도할 생각”이라며 “젊은 세대를 대변하는 정당으로서의 존재감을 차츰차츰 키워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병관 기자 gwan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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