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문석, 우상호 향해 "구태 정치, 맛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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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양문석 당선인은 같은 당 4선 중진 우상호 의원을 향해 '구태 정치에 맛이 갔다'고 원색적으로 비난했습니다.
이어 우 의원을 겨냥해 "시대정신이 20년 전의 기준으로 멈춰 선 작자들이 민주당 전통 운운하며 원내대표와 국회의장 후보는 국회의원 몫이라고 우기며 내부 총질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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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양문석 당선인은 같은 당 4선 중진 우상호 의원을 향해 '구태 정치에 맛이 갔다'고 원색적으로 비난했습니다.
양 당선인은 어제(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게시판에 "시대 정신에 따라 권리당원이 당내 원내대표, 당내 국회의장 후보를 뽑는 데에 당연한 권한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 의원을 겨냥해 "시대정신이 20년 전의 기준으로 멈춰 선 작자들이 민주당 전통 운운하며 원내대표와 국회의장 후보는 국회의원 몫이라고 우기며 내부 총질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공부 좀 하면 좋겠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우 의원을 힐난했습니다.
우 의원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당원권 강화에 동의한다"면서도 "원내직은 국회의원이 뽑는 것이 민주당에 오랫동안 정착해 온 일종의 룰"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원내대표와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 당원이 참여하는 것에 반대한 겁니다.
친명계인 양 당선인은 지난해 비명계 전해철 의원을 향해 '수박'이라고 비난했다가 '당직 자격정지 3개월' 징계를 받았고, 22대 총선을 앞두고는 아파트 매입 과정에서 대학생 딸 명의로 사업자 대출을 받은 사실이 밝혀져 홍역을 치렀습니다.
윤솔 기자 (solemio@yna.co.kr)
#양문석 #우상호 #당원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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