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등 미국 중남부, 토네이도 피해…“최소 5명 사망”

김민아 2024. 5. 2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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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남부 지역에 현지시간 25일 밤 토네이도가 덮치면서 텍사스주에서만 최소 5명에 숨졌다고 AP통신이 전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텍사스주 북부 쿡 카운티의 레이 새핑턴 보안관은 강력한 폭풍이 시골 마을을 휩쓸어 적어도 5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텍사스주 포트워스에서는 골프공 크기만 한 우박을 동반할 수 있는 뇌우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텍사스주 바로 위에 있는 오클라호마주의 노블 카운티와 케이 카운티에도 토네이도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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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남부 지역에 현지시간 25일 밤 토네이도가 덮치면서 텍사스주에서만 최소 5명에 숨졌다고 AP통신이 전했습니다. 또, 트럭 전복과 주택 파손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텍사스주 북부 쿡 카운티의 레이 새핑턴 보안관은 강력한 폭풍이 시골 마을을 휩쓸어 적어도 5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3명은 일가족으로 쿡 카운티 벨리뷰 마을 근처의 한 집에서 발견됐다고 보안관은 전했습니다.

또 쿡 카운티의 가옥들이 파괴됐으며 정전으로 수천명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근 덴턴 카운티에서는 토네이도로 트레일러가 전복됐으며 이 사고로 35번 주간고속도로 통행이 중단됐습니다. 곳곳에서 주택이 파손되고 송전선과 나무가 쓰러졌다고 카운티 당국이 밝혔다.

텍사스주 포트워스에서는 골프공 크기만 한 우박을 동반할 수 있는 뇌우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텍사스주 바로 위에 있는 오클라호마주의 노블 카운티와 케이 카운티에도 토네이도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미 기상청(NWS) 사무소도 토네이도 이동 경로에 있는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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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기자 (km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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