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내 미얀마 난민 8만여 명, 미국 이주 가능할 듯”

김민아 2024. 5. 2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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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 있는 미얀마 난민 8만 명 이상이 난민 재정착 프로그램에 따라 미국으로 이주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태국 정부 측에서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25일 미국 매체인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태국 내 미얀마 난민 8만 명 이상이 미국 이주에 적격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들 중 거의 모두가 미국 이주를 희망했다고 태국 내무부 관리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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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 있는 미얀마 난민 8만 명 이상이 난민 재정착 프로그램에 따라 미국으로 이주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태국 정부 측에서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25일 미국 매체인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태국 내 미얀마 난민 8만 명 이상이 미국 이주에 적격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들 중 거의 모두가 미국 이주를 희망했다고 태국 내무부 관리가 밝혔습니다.

태국·미국·유엔난민기구(UNHCR)는 지난해 5월 이들 난민이 난민촌에서 안전하게 벗어날 수 있도록 미국 재정착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후 지난 1년 동안 태국 정부와 UNHCR이 난민들의 이주 적격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들의 개인 정보 확인 작업을 끝낸 결과, 이 같은 판단이 나왔다고 이 관리는 전했습니다.

이에 미국 관리들이 태국 내 9개 난민촌 중 2개 난민촌을 방문, 인터뷰를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태국 측은 난민들이 1차로 올해 안에 미국으로 이주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미국 측은 이들이 언제 미국 이주를 시작하거나 나머지 난민촌에 대한 인터뷰를 언제 시작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태국 정부에 밝히지 않았습니다.

태국에는 미얀마 군사정권과 반군 간 무력 충돌 등을 피해 미얀마 난민 9만 명 가량이 미얀마 접경지에 위치한 9개 난민촌에 머물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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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기자 (km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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