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문기 극장골' 강원FC, 대구FC에 2대1로 승리

이태윤 2024. 5. 2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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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대구FC에게 2번째 승리를 가져갔다.

강원은 26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대구를 또 다시 무너뜨리며 2대1로 승전고를 울렸다.

전반 14분 세징야의 돌파를 막은 강원이 파울을 받으며 대구에게 프리킥을 내줬지만 세징야의 킥이 골대 위를 크게 벗어났다.

전반 22분 강원의 패스미스로 대구에게 패스가 갔고 기회를 받은 세징야가 벨톨라와 합을 맞췄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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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은 26일 대구에서 대구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대구를 2대1로 승리했다.[사진제공=강원FC]

강원FC가 대구FC에게 2번째 승리를 가져갔다.

강원은 26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대구를 또 다시 무너뜨리며 2대1로 승전고를 울렸다. 이로써 강원은 승점 20점(6승·4무·4패)을 만들었다.

강원은 4-4-2 포메이션을 꺼냈다. 이상헌-야고가 투톱, 조진혁-김이석-김대우-양민혁이 중원을 맡았다. 백포라인은 윤석영-이기혁-김영빈-황문기가 받쳤다. 골키퍼 장갑은 이광연이 꼈다. 대구는 3-4-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정재상-세징야-박용희 가 전방을 구성했고, 황재원-박세진-벨톨라-홍철이 중앙을 맡았다. 김진혁-박진영-고명석이 후방을 받쳤다. 골키퍼는 오승훈이 맡았다.

전반전 양팀이 거센 압박을 주고 받았다. 실점을 피하기 위해 서로가 조심스러운 경기를 펼쳐나갔기에 결정적인 장면은 연출 되지 않았다. 서로가 살아남기 위한 전략을 선택한 강원과 대구. 전반 14분 세징야의 돌파를 막은 강원이 파울을 받으며 대구에게 프리킥을 내줬지만 세징야의 킥이 골대 위를 크게 벗어났다. 전반 22분 강원의 패스미스로 대구에게 패스가 갔고 기회를 받은 세징야가 벨톨라와 합을 맞췄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전반은 서로 탐색전을 끝낸채 0대0으로 끝났다.

▲ 강원은 26일 대구에서 대구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대구를 2대1로 또 다시 무너뜨리며 승전고를 울렸다.[사진제공=강원FC]

후반전 강원은 조진혁을 빼고 정한민을 투입했다. 강원이 공격에 시동을 걸며 경기를 이끌어갔다. 후반 1분 이상헌이 왼쪽 박스를 침투해 야고에게 패스했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후반 8분 김이석이 페널티킥박스 후방에서 공격전환시점에 대구를 끊어내고 왼발 슈팅을 골로 연결시키며 박스 투 박스의 정석을 보여줬다. 이로써 강원이 첫 골문을 터뜨리며 1대0으로 앞서 갔다. 다시 대구의 거친 공격이 시작됐지만, 강원의 수비진이 침착하게 막아냈다. 후반 30분 장성원의 슈팅이 골로 이어지며 다시 1대1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대구의 상승세가 이어지는 듯 했지만 동점의 균형을 깨뜨리진 못했다. 후반 39분 왼쪽 박스 아래에서 윤석영의 크로스를 양민혁이 머리로 이어 받았지만 골로 연결 되진 않았다. 후반 44분 강원은 이상헌과 윤석영을 빼고 송준석 강투지를 투입하며 수비의 높이를 보강했다. 추가시간 7분이 주어졌다. 추가시간 1분 황문기가 팽팽했던 동점의 균형을 깨뜨리며 2대1로 대구를 따돌렸다. 강원은 끝까지 골문을 지켜내며 2대1로 승리를 가져갔다.

이태윤 tyu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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