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온유 복귀→감격의 완전체 콘서트 “음이탈 나도 내일 없다는 생각으로”

황혜진 2024. 5. 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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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SHINee) 멤버 온유가 활동 재개 후 첫 샤이니 단체 무대에 오른 소회를 밝혔다.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이번 단독 콘서트는 샤이니가 지난해 6월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케이스포 돔,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6번째 단독 콘서트의 앙코르 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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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엔터테인먼트
사진=SM엔터테인먼트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샤이니(SHINee) 멤버 온유가 활동 재개 후 첫 샤이니 단체 무대에 오른 소회를 밝혔다.

5월 26일 오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샤이니 단독 콘서트 ‘SHINee WORLD VI [PERFECT ILLUMINATION : SHINee’S BACK]’(샤이니 월드 VI [퍼펙트 일루미네이션 : 샤이니스 백])이 열렸다.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이번 단독 콘서트는 샤이니가 지난해 6월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케이스포 돔,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6번째 단독 콘서트의 앙코르 버전이다. 샤이니는 시야 제한석 포함 전석을 매진시키며 굳건한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세트 리스트와 라이브 퍼포먼스 역량 또한 빈틈 없었다. 샤이니월드(샤이니 공식 팬덤명)의 열띤 함성 속 무대에 오른 샤이니는 지난해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펼친 6번째 단독 콘서트와 올 2월 10만 관객을 동원한 도쿄돔 공연을 혼합, 재구성한 세트 리스트를 토대로 지난 16년간 쌓아온 음악적 내공을 터트렸다. 'Clue'(클루)와 'Sherlock•셜록 (Clue + Note)'를 매시업한 무대, 'Lucifer'(루시퍼), '낯선자 (Stranger)', 'Satellite'(새틀라이트), 'Identity'(아이덴티티)로 가득 채운 오프닝 무대만으로도 현장의 열기는 삽시간에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번 공연은 리더 온유 복귀 후 처음 펼쳐진 콘서트라는 점에서 샤이니월드(샤이니 공식 팬덤명)들의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온유는 건강 문제로 지난해 6월 활동을 중단, 샤이니 신보 활동과 콘서트에 부득이하게 불참했다. 치료와 휴식에 집중해 온 온유는 팬들의 응원 속 올 4월 활동을 재개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해 발표한 정규 8집 'HARD'(하드) 동명의 타이틀곡은 물론 수록곡 'JUICE'(주스), 'Identity'(아이덴티티), 'The Feeling'(더 필링), 'Like It'(라이크 잇) 등 수록곡 무대를 완전체 버전으로 최초 공개하며 한층 유의미한 세트 리스트를 완성했다.

오프닝 무대를 성황리에 마친 샤이니는 "안녕하세요. 빛나는 샤이니입니다"라고 변함없는 단체 인사를 건넸다. "잘 지내셨냐"고 말문을 연 온유는 "지금까지 쉴 새 없이 달리고 있는데 이제 시작이니까 끝까지 긴장 놓지 말고 재밌게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태민은 "이렇게 오랜만에 여러분과 콘서트를 하게 됐다. 무엇보다 이 앙코르를 여러분과 이 자리를 꽉 채워 시작하니까 굉장히 신난다. 또 오늘 3일 중 마지막 날이다. 모르겠다. 음이탈이 나도, 다리에 쥐가 나도, 탈수가 나도, 배가 고프든. 정말 내일이 없다는 생각으로 멤버들과 같이 열심히 할 테니까 끝까지 지켜봐 달라. 재밌게 놀아 보자"라고 말했다.

민호는 "우선 저희 앙코르 콘서트에 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진짜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간 것 같다. 금요일과 토요일 후딱 지나갔고, 어제는 16주년이라 시간이 더 빨리 지나간 것 같다. 오늘 마지막 날인 만큼 여러분과 끝까지 불태워 좋은 공연 만들어 보겠다. 끝까지 응원해 달라. 가보자"라고 외쳤다.

키는 "그렇다. 결전의 날이 다가왔다. 멤버들도 꽤나 준비를 열심히 했기 때문에 그저께도, 어제도 굉장히 뿌듯하게 공연 잘 마쳤다. 다치는 사람 없이 잘 끝냈다. 오늘도 부디 다친 사람 없이 여러분도 저희도 웃으면서 하루 마무리할 수 있게 잘 부탁드리겠다"며 한층 뜨거운 관객 함성을 유도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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