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관 전남 감독 "이동거리 길어 원정길 힘든 것 사실"-김연건 수석코치 "순위 연연 안해, 하던대로"

금윤호 기자 2024. 5. 2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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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리그 3위까지 치고 올라온 전남 드래곤즈의 이장관 감독이 상위권이지만 순위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한편 빡빡한 선수 자원과 원정길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한편 이날 맞붙는 안양은 유병훈 감독이 경기 누적으로 벤치에 서지 못하게 됐다.

김 수석코치는 "(팀이 잘하고 있어) 더 부담이 되기는 한다"면서도 "큰 틀은 감독님이 다 짜서 전달해주셨다. 우리는 1위인 것에 신경 쓰지 않고 그동안 하던대로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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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래곤즈 이장관 감독

(MHN스포츠 안양, 금윤호 기자) 어느새 리그 3위까지 치고 올라온 전남 드래곤즈의 이장관 감독이 상위권이지만 순위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한편 빡빡한 선수 자원과 원정길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전남은 26일 오후 4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115라운드에서 FC안양과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취재진을 만난 이장관 감독은 "비가 오는 날씨가 경기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 감독은 "교체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다. 다 한마음으로 잘하고 있는데 수비진이 부족한게 사실이다. 그래서 미드 자원을 수비로 활용하기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선발 출전을 앞둔 수비수 김주헌에 대해서는 "(김)주헌이가 오래 쉬고 왔다. 얼만큼 뛰어줄 지는 모르겠지만 본인 의지도 강하고 끝까지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부상 부위가 크게 문제되지 않으면 긴 시간 활용하고 싶다"고 답했다.

경고 누적으로 인해 전남 드래곤즈과의 경기에 결장하게 된 FC안양 유병훈 감독

전남은 현재 리그 선두 안양과 전날 수원 삼성을 꺾고 3위를 달리고 있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3위인 만큼 경기력을 잘 유지해서 상위권을 유지하겠다"면서 "선수들에게는 상위권일수록 팬들과의 스킨십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동거리가 긴 점에 대한 질문에는 "안양은 1위인데 우리보다 더 쉬고 나왔고, 다음 팀(김포)도 비슷하다"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 감독은 "지난해 원정에서 어려운 모습을 보였는데 그 분석을 토대로 이번 원정 때 수원에 숙소를 잡고 인조잔디이긴 하지만 오산에서 훈련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맞붙는 안양은 유병훈 감독이 경기 누적으로 벤치에 서지 못하게 됐다. 이에 따라 김연건 수석코치가 대신 선수들을 지휘한다.

김 수석코치는 "(팀이 잘하고 있어) 더 부담이 되기는 한다"면서도 "큰 틀은 감독님이 다 짜서 전달해주셨다. 우리는 1위인 것에 신경 쓰지 않고 그동안 하던대로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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