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서관 내년 개관 앞두고 체험 서비스 개시…온·오프라인 체험 제공
경기도가 지역 최초 광역대표도서관 ‘경기도서관’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도는 27일부터 경기도청사 1층에서 내년 하반기 개관 예정인 경기도서관의 온·오프라인 사전 체험 행사 ‘미리 On 경기도서관’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 팝업도서관과 함께 온라인으로 체험하는 메타월드 추리 게임형 체험 애플리케이션이 동시에 운영된다.
먼저 팝업도서관에서는 경기도서관의 건축 과정과 층별 공간계획 등을 담은 전시물을 통해 경기도서관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로봇 사서를 통해 경기도서관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고, 세계의 도서관 전시를 통해 다른 나라의 우수 도서관 모습도 살펴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생태큐레이션 ▲생성형 인공지능(AI) 창작프로그램 ▲씨앗도서관 체험 ▲소원나무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온라인 공간에서 이뤄지는 경기도서관 메타월드는 네이버ZEP 플랫폼을 이용, 메타 공간에서 10개의 경기도서관 가상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또 모바일 체험형 애플리케이션 ‘경기도서관’에서는 경기도서관과 관련된 스토리텔링 시나리오를 따라 단계별 임무를 수행하는 추리형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서관을 먼저 만나볼 수 있는 ‘미리 On 경기도서관’의 온·오프라인 체험 기회를 통해 도민이 경기도서관의 운영 가치를 같이 공유하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경기도서관은 도민들 누구나 잠시 쉬어가고 생태적 가치를 나누는 여유로운 휴식처로 기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 기자 twogeni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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