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 서부소방서 6월 개청 전 마지막 회의…수준 높은 소방서비스 다짐

5월 회의서 안전사각지대 해소·소방 안전복지 강화 논의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이 지난 24일 5월 업무 보고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용인소방서]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용인소방서는 지난 24일 용인서부소방서 6월 개청을 앞두고 마지막 월간 업무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다음 달 용인서부소방서 개청식과 지난 2월 안전문화살롱 정기회의에서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의 제안으로 시행된 아파트 화재 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피난설비 보급이 100% 완료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 등 시민에게 제공되는 소방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내용을 논의했다.

용인소방서는 1995년 12월 개청 후 용인시의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화, 각종 재난 현장 및 소방 행정민원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2018년부터 용인서부소방서 개청을 추진해 왔다.

용인소방서는 다음 달 용인서부소방서 개청으로 더욱 수준 높은 소방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용인소방서 직원들이 6월 용인서부소방서 개청을 앞두고 지난 24일 진행된 5월 업무 보고 회의 후 소방서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소방서]

그 동안 용인소방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소방력을 자랑했다. 출동건수 또한 7만 3000여 건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 인구수는 1820명으로 용인특례시 109만명의 안전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해왔다.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은 “그 동안 수많은 출동과 민원에 묵묵히 맡은 임무를 수행해 준 용인소방서 모든 소방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용인서부소방서의 개청으로 시민들에게 앞으로도 더욱 수준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