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 했다” SSG 이숭용 감독, 배영수 코치 부른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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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은 26일 인천 한화 이글스전 우천순연에 앞서 전날 경기에서 느낀 여러 아쉬움들을 토로했다.
SSG는 25일 한화전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2-4로 패했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배영수 코치에게 한마디 했다. 맞은 걸 가지고 뭐라 한 게 아니다. 당시 10회초 상대 2루 도루가 세이프 판정을 받으면서 흐름이 넘어가고 있었다. 마운드에 한 번 올라갈 상황이었는데, 안 올라가더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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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이 계획한 경기 운영은 아니었다. 이 감독은 6회초 수비 상황에서 주자 재배치 비디오판독에 대해 항의하다 퇴장당해 경기 후반부 지휘를 할 수 없었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배영수 코치에게 한마디 했다. 맞은 걸 가지고 뭐라 한 게 아니다. 당시 10회초 상대 2루 도루가 세이프 판정을 받으면서 흐름이 넘어가고 있었다. 마운드에 한 번 올라갈 상황이었는데, 안 올라가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노시환을 거르는 모습을 보고 ‘이건 아닌데’ 싶었다. 그런 상황에선 마운드에 올라가 (문)승원이에게 누구를 선택할 건지 물어보며 예우를 해줬어야 한다. 배 코치에게 그런 과정을 앞으로는 한 번 살펴보라고 얘기해줬다”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6회초 주자 재배치 판정에 대해서도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상황은 이랬다. 한화 채은성이 6회초 1사 1루서 우측 외야로 타구를 보냈고, 이를 잡기 위해 SSG 우익수 하재훈이 몸을 날렸다. 심판은 당초 아웃 판정을 내렸지만, 한화의 요청에 따른 비디오판독 후 안타로 바뀌었다. 이에 주심은 채은성을 1루, 안치홍을 2루에 배치했다.
이후 이 감독은 그라운드로 나와 주심에게 항의했다. 하재훈이 공을 놓쳤어도 1루주자 안치홍은 2루에서 잡을 수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심은 안치홍이 1루 근처에 머물러 있었어도 페어 판정에 따라 2루까지 갈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 감독은 “나뿐만 아니라 다른 감독들도 그런 상황에선 항의했을 것”이라며 “지난해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제대로 짚고 넘어가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SSG는 구단 차원에서 이번 일에 대응하기로 했다. 해당 상황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는 공문을 25일 KBO에 발송했다.
인천 |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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