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F1 유치위해 모나코 그랑프리 현장 방문

황남건 기자 2024. 5. 2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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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25일(현지시간) F1 그랑프리가 열리고 있는 모나코를 방문, F1 서킷 디자인 전문업체인 DROMO의 야르노 자펠리(Jarno Zaffelli)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실무 협의를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이 포뮬러 원(F1) 그랑프리 인천 유치를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26일 시에 따르면 유 시장은 지난 25일(현지 시간) 모나코 F1 그랑프리를 방문해 모나코 시가지 서킷과 대회 현장 등을 살펴봤다. 유 시장은 지난달 일본 스즈카 그랑프리 방문에 이어 F1 대회 관계자, 서킷 디자인 전문가 등과 후속 협의를 하기 위해 출장 중이다.

유 시장은 모나코에서 F1 그룹과 실무 논의를 했다. 유 시장은 모나코 그랑프리에 참석 중인 스테파노 도미니칼리(Stefano Domenicali) 포뮬러 원 그룹(Formula One Group)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협력 의향서를 전달했다 또 F1 그랑프리의 인천 개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포뮬러 원 그룹 측은 인천에서 대회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원칙적으로 공감했다. 이어 상호 간의 분야별 전문가 협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공식 제안서 제출과 업무협약 및 계약을 위한 조건들을 점검하기도 했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F1 관계자의 조속한 인천 현장방문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유 시장은 모나코 그랑프리 현지에서 F1 서킷 디자인 전문 업체인 DROMO의 야르노 자펠리(Jarno Zaffelli) CEO를 만나 실무 협의를 했다. 양측이 F1 인천 그랑프리 유치 준비를 위해 협력하고, 시가지 서킷 디자인 등 대회 유치를 위한 제반 사항에 대해 협력하겠다는 내용의 협의서도 작성했다.

유 시장은 “인천은 인천국제공항 등을 통해 전 세계에서 찾아오기 편리한 F1 개최의 최적지”라며 “F1 개최를 통해 인천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했다.

황남건 기자 southge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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