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리뷰] 메시 없이도 이긴다! 마이애미, 벤쿠버 2-1 격파... 수아레스-부스케츠도 결장

박윤서 기자 2024. 5. 2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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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 마이애미가 주축 선수들을 빼고도 승리를 거뒀다.

마이애미는 26일 오전 11시 30분 캐나다 벤쿠버에 위치한 BC 플레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6라운드에서 벤쿠버 화이트캡스에 2-1 승리를 거뒀다.

테일러의 선제골로 마이애미가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이 종료됐다.

양 팀의 추가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2-1 마이애미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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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인터 마이애미가 주축 선수들을 빼고도 승리를 거뒀다.

마이애미는 26일 오전 11시 30분 캐나다 벤쿠버에 위치한 BC 플레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6라운드에서 벤쿠버 화이트캡스에 2-1 승리를 거뒀다.

마이애미는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테일러, 캄파나, 로하스, 크레마스키, 브라이트, 그레셀, 알바, 크리브소프, 아빌레스, 웨이간트가 나섰으며 골키퍼 장갑은 캘린더가 꼈다.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등 바르셀로나 출신 선수들을 모두 출전시키지 않았다.

벤쿠버는 3-4-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피콜트, 화이트, 갈드, 스코프, 쿠바스, 바이트, 아흐메드, 블랙몬, 바셀리노비치, 라보다가 이름을 올렸고, 골문은 타카오카가 지켰다.

사진 = 인터 마이애미 SNS

마이애미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3분 좌측에서 크로스가 날아왔고, 골대 바로 앞에 있던 캄파나가 헤더로 연결했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분위기를 탄 마이애미가 계속해서 몰아쳤다. 전반 14분 절묘한 공간 패스로 좌측 하프 스페이스로 침투한 알바가 각도가 없었음에도 과감하게 골문을 노렸다.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마이애미가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전반 38분 알바의 침투 패스를 받은 테일러는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속임 동작으로 수비수 한 명을 제쳤다. 이후 바로 오른발 감아차기로 마무리했다. 테일러의 선제골로 마이애미가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전 들어서 벤쿠버가 반격했다. 후반 4분 오른쪽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피콜트가 몸을 날려 헤더로 연결했다. 골대 옆으로 살짝 빗나갔다.

마이애미는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한 점 더 달아났다. 후반 9분 역습 상황에서 테일러가 좌측 하프 스페이스를 공략했다.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다음 뒤에서 뛰어 들어오던 캄파나에게 컷백을 내줬다. 캄파나는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벤쿠버가 추격을 시작했다. 후반 27분 골드가 페널티킥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한 점 따라붙었다.

양 팀의 추가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2-1 마이애미의 승리로 끝났다.

[경기 결과]

- 인터 마이애미(2) : 테일러(전반 38분), 캄파나(후반 9분)

- 벤쿠버 화이트캡스(1) : 골드(후반 27분, 페널티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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