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리앗’ 덕수고 vs ‘다윗’ 컨벤션고 황금사자기 4강 맞대결, 우천 서스펜디드…27일 오후 1시 재개

최민우 기자 2024. 5. 2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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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 서울 컨벤션고와 '골리앗' 덕수고의 4강 맞대결이 우천으로 무산됐다.

덕수고와 컨벤션고는 2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4강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서스펜디드가 선언된 덕수고와 컨벤션고의 경기는 27일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미 덕수고는 직전 대회였던 2024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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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고와 서울 컨벤션고의 황금사자기 4강 맞대결이 우천으로 미뤄졌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목동, 최민우 기자] ‘다윗’ 서울 컨벤션고와 ‘골리앗’ 덕수고의 4강 맞대결이 우천으로 무산됐다.

덕수고와 컨벤션고는 2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4강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오후 1시 30분 경기가 시작됐지만, 1회초도 끝내지 못하고 중단됐다. 갑자기 빗방울이 굵어졌기 때문이다. 경기 중단이 선언되자 선수들은 재빨리 더그아웃으로 들어갔고, 그라운드에는 방수포가 깔렸다.

서스펜디드가 선언된 덕수고와 컨벤션고의 경기는 27일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덕수고는 1회 선두타자 박민석이 유격수 땅볼로 잡힌 가운데, 상대 선발 강동주를 상대로 배승수와 박준순, 오시후가 연속 볼넷을 얻어 만루 찬스를 잡았다. 그리고 비가 내리면서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비가 그치길 기다려봤지만 시간이 갈수록 비의 양이 더 늘어났다. 더구나 이후에도 계속 비 예보가 있어 경기를 재개할 수 없었다. 결국 서스펜디드가 결정됐다.

▲덕수고 김태형(왼쪽)과 정현우 ⓒ목동, 최민우 기자

한편 덕수고는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원투펀치 정현우와 김태형을 앞세운 마운드가 탄탄한 가운데, 박준순과 오시후 등이 있는 타선도 고교야구 최강 수준이다. 이미 덕수고는 직전 대회였던 2024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 유영원 감독이 지도하는 서울 컨벤션고등학교가 2020년 창단 후 최고 성적인 전국대회 4강에 진출했다. 8강 상대는 디펜딩챔피언이자 2년 연속 전국대회 우승 경력이 있는 부산고였다. ⓒ 신원철 기자

이에 맞서는 컨벤션고는 황금사자기에서 언더독의 반란을 일으키고 있다. 우승 후보 중 하나였던 부산고를 8강에서 7-5로 꺾고 준결승 무대를 밟았다. 2020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4강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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