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장관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정착지원 주춧돌 돼야"

이민우 2024. 5. 2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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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처음으로 문을 여는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전북 내 외국인근로자의 정착을 지원하는 주춧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식 장관은 26일 전북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방문해 "올해 외국인근로자 도입 규모가 확대되고 다양한 업종에 많은 외국인 근로자가 입국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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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장관, 전북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방문
지역 금융기관·노무사·변호사 등 협업해 지원
국어·직무 교육, 길라장비 책자, 구급약 등 제공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사후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처음으로 문을 여는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전북 내 외국인근로자의 정착을 지원하는 주춧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식 장관은 26일 전북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방문해 "올해 외국인근로자 도입 규모가 확대되고 다양한 업종에 많은 외국인 근로자가 입국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용부는 외국인근로자 지원시설을 설치·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억원의 범위에서 운영비용의 절반을 지원하는 외국인근로자 지역정착 지원사업을 통해 외국인근로자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처음 설치된 지원센터는 외국인근로자 정착을 위해 지역 금융기관, 노무사, 변호사 등 지역 인적자원을 활용해 국어·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지역 정착 길라잡이 책자와 구급약 등 생활필수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용부는 지방고용노동관서에서 제공 중인 다국어 상담서비스,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외국인근로자 교육훈련과 유기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전북 외에도 부산, 대구, 인천, 광주, 충남, 경남(창원·김해·양산) 등 9개 지자체에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 장관은 외국인근로자와의 간담회에서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합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민우기자 mw3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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