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고공’ 행진→실적 악화 지우는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흥행 가도 [SS시선집중]

김민규 2024. 5. 26. 14: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식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닷새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최고 매출 정상을 찍은 넷마블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나혼렙)'가 매출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흥행을 잇고 있다.

출시 전부터 글로벌 누적 사전등록자 1500만명을 넘어서며 기대감을 높였던 '나혼렙'.

지난 8일 출시한 '나혼렙'은 출시 약 3주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누적 다운로드 2000만을 돌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넷마블 신작 ‘나 혼자만 레엡업: 어라이즈’ 대표 이미지. 사진 | 넷마블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정식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닷새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최고 매출 정상을 찍은 넷마블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나혼렙)’가 매출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흥행을 잇고 있다. ‘나혼렙’이 넷마블의 실적 악화를 지우는 분위기다.

‘나혼렙’은 143억 뷰 신화를 이룬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IP(지적재산권)를 계승한 액션 RPG(역할수행게임)다. 원작 스토리에 충실하면서도 각 헌터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 세계관에 새로운 스토리를 녹여 몰입감을 높였다. 이용자는 원작의 향수와 흥미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이용자는 주인공 ‘성진우’가 돼 다양한 스킬과 무기를 활용한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구현,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와 짜릿한 액션 손맛, 전투 쾌감이 즐거움을 더한다. 또한 나만의 군단으로 ‘나 혼자 다 되는 전투’ 뿐 아니라 헌터들로 만드는 나만의 공격대를 꾸리는 등 군단, 싱글, 태그 액션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것도 매력 중 하나다.

그래서일까. 이용자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기존 게임들과 달리 이용자간 직접적인 경쟁 유도가 없어 피로도가 높지 않다’ ‘원작 헌터 비하인드 스토리 구성이 재밌다’ ‘원작에서 볼 수 없었던 내용이 흥미롭다’ 등 반응을 내놨다.

넷마블 신작 ‘나 혼자만 레엡업: 어라이즈’ 실제 게임 내 이미지. 사진 | 넷마블


출시 전부터 글로벌 누적 사전등록자 1500만명을 넘어서며 기대감을 높였던 ‘나혼렙’. 출시 후 유의미한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 출시한 ‘나혼렙’은 출시 약 3주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누적 다운로드 2000만을 돌파했다.

23일 현재 구글 11개국, 애플 앱스토어 12개국에서 매출 ‘톱10’을 달리고 있다. 또한 구글 66개국, 앱스토어 78개국에서 ‘인기 1위’에 올랐다. 여기에 여기에 출시 첫날 매출 140억원, 1일 활성 이용자 수(DAU)는 500만명을 찍었다. 말 그대로 ‘나혼렙’이 넷마블 실적 악화를 지우며 반등에 긍정적 시그널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는 셈.

상반기 ‘흑자전환’을 밝힌 넷마블 권영식 대표의 확신도 현실이 되고 있다. 지난 3월 열린 ‘나혼렙’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권 대표는 “나혼렙이 출시되면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 상반기 내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나혼렙 흥행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넷마블은 꾸준한 흥행세를 잇기 위해 이달 중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다. 핵심은 신규 콘텐츠 ‘혼돈의 전장’을 비롯해 신규 헌터 ‘알리시아 블랑쉐’ 신규 성장 요소 ‘보석’ 등이다. 새로운 즐길거리가 추가로 이용자들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구글 최고 매출 3위(26일 현재)에서 다시 한 번 ‘1위’ 탈환도 노려볼 수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나혼렙을 즐겨주는 많은 이용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용자들에게 지속적인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길드 및 레이드 콘텐츠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고 안정적인 운영 서비스를 통해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mg@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