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그] 영통KT의 ‘리바운드 머신’ 서새벽 “문성곤 같은 선수 되고 싶어요”

수원/조영두 2024. 5. 2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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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새벽(10)이 리바운드를 지배하며 영통KT의 승리를 이끌었다.

서새벽은 "농구선수를 하고 싶은데 엄마가 공부에 집중하라고 하신다(웃음), 어떻게 해야 될지 아직 잘 모르겠다. 평소 허훈과 문성곤을 좋아한다. 문성곤은 수비를 정말 잘하고, 리바운드도 잘 잡는데. 만약, 농구선수를 하게 된다면 문성곤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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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조영두 기자] 서새벽(10)이 리바운드를 지배하며 영통KT의 승리를 이끌었다.

영통KT는 26일 숙지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24 경기 수원·화성 농구 i-League(이하 i리그)’ U10부 화성농구단 A와의 경기에서 21-3으로 승리했다.

서새벽의 플레이가 돋보였다. 그는 리바운드를 연이어 잡아내며 영통KT의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고,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만난 서새벽은 “이겨서 좋긴 하지만 상대팀도 잘했다. 그래서 꿋꿋이 버텨내서 이긴 것 같다. 우리 팀 장점이 속공이다. 속공으로 밀어붙여서 이길 수 있었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서새벽은 8살 때 처음으로 농구공을 잡았다. 처음엔 취미로 시작했지만 점점 흥미를 느꼈고, 지난해 선수반에 들어갔다. 선수반에서 실력을 키운 그는 영통KT의 핵심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처음으로 농구를 시작했다. 그리고 3학년에 선수반에 들어갔다. 농구는 상대를 제치고 득점을 올릴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이다. 야구와 축구는 많은 인원이 필요하지만 농구는 농구공과 골대만 있으면 어디서든 즐길 수 있다.” 서새벽의 말이다.

이어 “내 장점은 슛과 리바운드다. 친구들보다 키가 커서 리바운드를 잘 잡는다. 공이 떨어지는 위치를 잘 파악해서 리바운드를 잡으려고 한다. 그게 오늘(26일)도 잘 통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서새벽은 계속 농구를 해서 프로 무대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러나 부모님은 학업에 집중하길 바라고 있다. 만약, 농구선수가 된다면 그의 롤모델은 문성곤(KT)이라고 한다.

서새벽은 “농구선수를 하고 싶은데 엄마가 공부에 집중하라고 하신다(웃음), 어떻게 해야 될지 아직 잘 모르겠다. 평소 허훈과 문성곤을 좋아한다. 문성곤은 수비를 정말 잘하고, 리바운드도 잘 잡는데. 만약, 농구선수를 하게 된다면 문성곤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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