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드론 성지될까…대규모 ‘드론 공원’ 조성

권나연 기자 2024. 5. 2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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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안전하게 드론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원이 생긴다.

충남도는 당진 석문면 드론산업지원센터 일원 3만㎡를 드론 공원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드론은 무선 전파를 이용해 지상에서 원격으로 조종되거나 프로그램 경로를 따라 자동 또는 반자동으로 비행하는 무인 비행물체를 일컫는다.

드론 공원에는 멀티콥터 이착륙장을 비롯해 ▲드론 레저(축구·레이싱) 경기장 ▲고정익 비행장 ▲편의시설 ▲관리동 등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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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산업지원센터 일원 3만㎡ 규모
멀티콥터 이착륙장‧드론 경기장 등 갖춰
당진시 드론산업지원센터 전경. 충남도

누구나 안전하게 드론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원이 생긴다.

충남도는 당진 석문면 드론산업지원센터 일원 3만㎡를 드론 공원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드론은 무선 전파를 이용해 지상에서 원격으로 조종되거나 프로그램 경로를 따라 자동 또는 반자동으로 비행하는 무인 비행물체를 일컫는다.

드론 공원에는 멀티콥터 이착륙장을 비롯해 ▲드론 레저(축구·레이싱) 경기장 ▲고정익 비행장 ▲편의시설 ▲관리동 등을 조성한다.

충남도는 드론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도 도모한다. 드론 라이트 쇼와 인공지능(AI) 드론 레이싱 대회, 드론 낚시대회 등 전국 규모 행사를 유치할 계획이다.

임택빈 토지관리과장은 “비행 장소가 부족해 불법 비행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는 등 드론 레저 선도도시로 발돋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론 사고는 대부분 조종 과실과 운용 미숙, 장비 결함, 기상상황 악화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 때문에 드론을 조종할 때는 전깃줄, 나무 등 공중 장애물에 주의해야 한다. 또 신호 간섭과 비행 제한 구역을 확인해야 한다. 비행장이나 군사 시설 등은 비행이 제한되므로 해당 시설 근처는 피해야 한다. 무엇보다 기상 상황을 잘 살펴야 한다. 강풍이 불거나 비, 안개 등으로 날씨가 좋지 않을 때는 비행을 피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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