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review]’메시 없어도 잘해요!’ 인터 마이애미, ‘바르샤 3인방’ 결장에도 밴쿠버에 2-1 승리

김용중 기자 2024. 5. 2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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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마이애미가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없이 승리를 챙겼다.

인터 마이애미는 26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에 위치한 BC 플레이스에서 열린 밴쿠버 화이트캡스와의 2024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6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마이애미는 동부 지구 1위로 올라섰다.

경기 막판 쿠바스를 빼고 존슨을 투입하며 몰아친 밴쿠버였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2-1 마이애미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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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인터 마이애미가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없이 승리를 챙겼다.


인터 마이애미는 26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에 위치한 BC 플레이스에서 열린 밴쿠버 화이트캡스와의 2024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6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마이애미는 동부 지구 1위로 올라섰다.


홈팀 밴쿠버는 3-4-3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피코, 화이트, 골드, 쇠프, 쿠바스, 비테, 아메드, 블랙몬, 베셀리노비치, 라보르다, 다카오카가 선발로 나섰다.


원정팀 마이애미는 4-3-3 전형으로 맞섰다. 테일러, 캄파나, 로하스, 크레마스치, 브라이트, 그레셀, 알바, 크리브소프, 아빌레스, 웨이간트, 캘린더가 출전했다.


사진=밴쿠퍼 화이트캡스 SNS
사진=인터 마이애미 SNS

전반전 포문은 홈팀이 열었다. 전반 2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아메드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위로 뜨고 말았다.


마이애미가 기회를 놓쳤다. 전반 10분 테일러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돌파 후 슈팅을 날렸지만 굴절되며 힘을 잃었고 골키퍼가 가볍게 잡아냈다.


계속해서 몰아친 마이애미다. 전반 14분 로빙 패스를 받은 알바가 왼발 슈팅으로 니어 포스트를 노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밴쿠버 역시 골드와 피코의 드리블 돌파에 이은 크로스로 골문을 노렸지만 유효슈팅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마이애미가 리드를 잡았다. 전반 37분 알바의 패스를 받은 테일러가 페널티 박스 안 왼쪽 부근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친 후 파포스트를 향해 강력한 슈팅을 날렸다. 골키퍼 손을 지나 그대로 골망을 가르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 양 팀은 계속해서 공방전을 벌였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마이애미가 1-0 앞선 채 전반전은 종료됐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후반전 포문도 밴쿠버가 열었다. 후반 3분 피코가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연결했다. 이것이 골문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가며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마이애미가 추가골에 성공했다. 후반 8분 테일러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쪽 측면을 돌파해 들어갔고 중앙에 있던 캄파나에게 컷백을 연결했다. 캄파나는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고 2-0으로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밴쿠버도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득점을 노려야 했다. 후반 10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화이트가 골키퍼보다 빠르게 움직여 방향을 바꿔봤지만 옆으로 빈나갔다. 이후 라보르다와 비테를 뺴고마르틴스와 보발리나를 투입했다. 마이애미도 후반 20분 크레마스키를 빼고 레돈도를 넣으며 변화를 가져갔다.


밴쿠버가 추격을 시작했다. 후반 25분 피코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넘어졌고 VAR 판독 결과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골드가 왼쪽 구석을 노린 깔끔한 슈팅으로 만회골에 성공했다. 이후 베셀리노비치와 쇠프를 빼고 라포소와 베르할터를 투입했다.


밴쿠버가 아쉬운 기회를 날렸다. 후반 35분 왼쪽에서 올라온 얼리 크로스를 피코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 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동점에 실패한 순간이었다. 골대를 맞고 1분 뒤 마이애미는 로하스를 빼고 디아스를 투입했다. 후반 42분에는 그레셀을 앨런과, 1분 뒤에는 테일러를 아폰소와 교체했다.


추가시간은 8분이 주어졌다. 후반 추가시간 6분 프리킥을 얻어낸 밴쿠버지만 골키퍼에게 막히며 좋은 기회를 놓쳤다. 경기 막판 쿠바스를 빼고 존슨을 투입하며 몰아친 밴쿠버였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2-1 마이애미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게티 이미지

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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