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시스템즈, 950억 투자 횡성 제2공장 준공

횡성군 우천 일반산업단지 입주한 동원시스템즈㈜(대표 서범원)가 지난 24일 제2공장을 준공했다.

동원시스템즈㈜는 이번 제2공장 준공을 통해 제1공장과 더불어 3개 라인에서 연간 5억3000만병의 제품을 생산,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무균 충전 음료(Asptic) OEM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또한 동종업계 최초로 자동화 물류창고를 도입해 제품의 안정적 적재 보관과 더불어 24시간 입출고 시스템까지 구축했다.

무균 충전(Asptic Filling)은 살균한 음료를 외부의 균 침입이 불가능한 청정 무균설비 내에서 페트병에 담는 방식이다. 페트병에 담는 과정에서 고온으로 제균 처리를 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원료의 영양소를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원료가 가진 고유의 맛과 향을 살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동원시스템즈㈜는 이번 제2공장 준공을 위해 950억원을 투자하는 등 횡성공장에 총 2430억원을 투자했으며, 앞으로도 연간 최대 10억병의 제품 생산과 연 매출 3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전폭적인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
박현철 lawtopia@kado.net

▲ 횡성 동원시스템즈㈜가 24일 우천 일반산업단지에서 제2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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