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외국인 노동자 정주여건 개선…음성·진천 2곳 선정

권나연 기자 2024. 5. 2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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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외국인 노동자 정주여건 개선사업에 나선다.

충북도는 음성군과 진천군에 각각 1억5000만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해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교육과 자조모임 공간을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농촌 일손 부족으로 늘어나는 외국인 노동자와의 공생을 위한 지원 방안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외국인 노동자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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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조정교부금 각각 1억5000만원 지원
외국인 노동자 교육‧자조모임 공간 구축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 전경. 충북도

충북도가 외국인 노동자 정주여건 개선사업에 나선다. 지방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부족해진 농촌 일손을 메우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다.

충북도는 음성군과 진천군에 각각 1억5000만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해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교육과 자조모임 공간을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농촌 일손 부족으로 늘어나는 외국인 노동자와의 공생을 위한 지원 방안이다. 도에 체류한 외국인 노동자는 2013년 1만5000명이었지만 2023년 2만1000명으로 약 40% 증가했다.

우선 음성군은 지역 내 외국인지원센터에 스마트 강의실과 상담실을 조성한다. 또 기존에 진행 중이던 교육프로그램의 질도 높일 예정이다.

진천군은 충북외국인이주노동자지원센터 내 강의실을 4개에서 10개로 늘리고 교육 가능 대상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외국인 노동자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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