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현대제철, 철강재 물류 효율 높인다

권유정 기자 2024. 5. 2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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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은 현대제철과 '미들마일' 물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미들마일 물류는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을 물류센터 및 고객사로 운송하는 기업 간 거래(B2B)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대규모 B2B 플랫폼과 협업을 통해 미들마일 물류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화·차주 유입 확대를 기대한다"며 "현대제철 에이치코어 스토어 입점사들에게 경쟁력 있는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 물론 차주 수익을 높이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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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마을 물류에 AI 기반 플랫폼 적용

CJ대한통운은 현대제철과 ‘미들마일’ 물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미들마일 물류는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을 물류센터 및 고객사로 운송하는 기업 간 거래(B2B)다.

이종훈(오른쪽) CJ대한통운 경영지원실장과 이성수 현대제철 봉형강사업본부장이 지난 24일 경기도 성남시 현대제철 판교캠퍼스에서 진행한 미들마일 물류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CJ대한통운 제공

이번 협약에 따라 CJ대한통운은 인공지능(AI) 기반 운송 플랫폼 ‘더 운반’을 통해 현대제철 온라인 철강몰 ‘에이치코어 스토어’(HCORE STORE) 입점사 60여 곳에 화·차주 연결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제철 입점사는 에이치코어 스토어와 더 운반 간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연동으로 원하는 철강재의 전국 단위 재고 상황과 운임 비용 등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철강재 배송 정보를 실시간 확인하고, 입금도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더 운반은 AI에 기반해 화주의 등록 정보에 가장 적합한 차주를 찾아주고 차주의 운행 선호 구간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화물 종류, 물량, 운행 거리 같은 운송 정보와 기상 상황, 유가, 계절 요인 등의 외부 정보를 정교한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해 실시간으로 최적 운임도 산출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대규모 B2B 플랫폼과 협업을 통해 미들마일 물류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화·차주 유입 확대를 기대한다”며 “현대제철 에이치코어 스토어 입점사들에게 경쟁력 있는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 물론 차주 수익을 높이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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