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Car야] 실용적인 전기 SUV에 `럭셔리` 더한 캐딜락 리릭

임주희 2024. 5. 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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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준화)에 대한 불안감으로 완성차 업계에서 너도나도 내연기관차에 버금가는 가격의 가성비 전기차를 선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서도 GM 한국사업장은 캐딜락 첫 번째 순수 전기 스포츠실용차(SUV) '리릭'을 국내에 선보이며 '고급스럽고 혁신적인 캐딜락'이라는 럭셔리 브랜드 포지셔닝을 강화하고 있다.

리릭은 GM의 차세대 모듈형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을 기반으로 제작된 첫 번째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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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출력 500마력… 민첩한 주행
나파 가죽 등 고급 인테리어도
캐딜락 리릭. 한국GM 제공
캐딜락 리릭. 한국GM 제공
캐딜락 리릭 1열. 한국GM 제공
캐딜락 리릭 2열. 한국GM 제공
캐딜락 리릭. 한국GM 제공

전기차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준화)에 대한 불안감으로 완성차 업계에서 너도나도 내연기관차에 버금가는 가격의 가성비 전기차를 선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서도 GM 한국사업장은 캐딜락 첫 번째 순수 전기 스포츠실용차(SUV) '리릭'을 국내에 선보이며 '고급스럽고 혁신적인 캐딜락'이라는 럭셔리 브랜드 포지셔닝을 강화하고 있다.

리릭은 올 1분기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 럭셔리 브랜드 중 단일 모델 판매 1위를 기록한 차다. 100년 넘게 이어온 헤리티지 기반에 차세대 테크놀로지를 더한 디자인과 GM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을 기반으로 제작돼 전기차의 장점을 높였다는 특징이 있다.

◇'얼티엄' 기반으로 성능과 효율성 향상

리릭은 GM의 차세대 모듈형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을 기반으로 제작된 첫 번째 모델이다. 이로 인해 넓은 실내 공간과 새로운 차원의 주행 경험을 제공하며 진정한 럭셔리 전기차의 기준을 제시한다고 GM은 설명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엔진 구동계가 필요 없고, 구조가 단순해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차를 개발할 시 실내 공간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얼티엄 플랫폼을 통해 리릭은 4륜구동을 기본으로 제공하면서도 완전 충전 시 주행거리를 465㎞까지 끌어올렸다.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양극재로 구성된 배터리 셀을 12개의 모듈에 배치한 102kwh의 대용량 배터리 팩이 적용됐다.

전·후방 무게 배분을 50대 50에 가깝게 맞추기 위해 배터리의 무게중심을 낮춰 섀시의 단단함을 높였으며, 차체 앞·뒤로 두 개의 모터를 장착했다. 이 듀얼 모터에서 생산되는 최대 출력 500마력, 최대 토크 62.2㎏·m의 힘은 휠로 바로 전달돼 민첩하면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100년 헤리티지와 차세대 테크놀로지의 조화

GM은 리릭이 자연의 리듬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기반으로 헤리티지와 차세대 테크놀로지 등의 요소를 조화롭게 적용해 캐딜락만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확립했다고 밝혔다.

리릭 특유의 넓고 긴 차체에는 캐딜락만의 직선형 캐릭터 라인이 더해져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전통적으로 사용한 크롬 그릴 대신 '블랙 크리스탈 쉴드'를 적용해 미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보여줬다.

특히 새로운 차원의 웰컴 라이트로 9개의 개별 LED로 구성된 '디지털 레인' 콘셉트인 '코레오그래피 라이팅'이 적용돼 탑승자를 반겨준다.

인테리어도 테크놀로지와 예술적 디자인의 조화에 중점을 뒀다. 디지털 계기반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통합된 33인치 커브드 어드밴스드 LED 디스플레이는 하이테크 이미지를 부여했다. 알루미늄, 원목, 나파 가죽 등의 고급 소재는 럭셔리한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이외에도 앞좌석 센터 암레스트, 크리스털을 가공한 센터 콘솔, 특별한 퀼팅 패턴의 시트 등도 고급감을 높였다. 앰비언트 라이트는 26가지 컬러의 LED RGB 스펙트럼을 제공해 실내에서도 빛을 활용한 쇼케이스를 연출한다.

차세대 테크놀로지는 19개 스피커의 AKG 스튜디오 오디오 시스템과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애플 카플레이, GM의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 '온스타'를 통해서도 경험할 수 있다.

리릭은 국내에 '스포츠'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1억696만원이다. 지난 23일부터 사전 계약이 진행되고 있으며, 고객 인도는 오는 7월 중으로 예정됐다.임주희기자 ju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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