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스마트한 운전자 위한 `커넥티드카` 서비스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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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가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차량 제어 및 운전자 지원이 가능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첫 커넥티드카 서비스는 테슬라가 제공한 제3자(서드파티) 앱 개발자용 공개 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카카오 T 또는 카카오내비 앱에서 차량 소유를 인증한 후 테슬라 계정 접근을 허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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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가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차량 제어 및 운전자 지원이 가능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첫 커넥티드카 서비스는 테슬라가 제공한 제3자(서드파티) 앱 개발자용 공개 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테슬라는 지난해 10월 제3자 앱 개발자들을 위한 공식 API 문서를 공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기존 테슬라 앱 외에도 타사 어플리케이션 지원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카카오내비 앱을 사용하는 테슬라 오너들은 자동차 원격 제어, 정보 안내 등 해당 브랜드 차량에 특화된 다양한 연동 기능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카카오 T 또는 카카오내비 앱에서 차량 소유를 인증한 후 테슬라 계정 접근을 허용하면 된다. 완료되면 카카오내비 앱 내 '내차 관리' 탭으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사용하는 이용자는 차량 이동 전에 카카오내비를 통해서 미리 목적지를 검색하고 예상시간을 확인하고 자동으로 테슬라 차량 내비에 도착지 정보가 전송돼 차량에 탑승 시 바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차량 탑승 전 최대 냉·난방 기능을 미리 가동할 수 있으며, 배터리 잔량에 따라 경로 중간에 적절한 충전소를 안내 받아 충전 걱정없이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다.
김재현 카카오모빌리티 카오너사업실 상무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서비스가 차량과 연결되면 주행, 충전, 정비, 보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향후 다양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로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 선사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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