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신들린 퍼팅 한승수 "날씨가 관건…목표는 우승" [KPGA KB금융]

강명주 기자 2024. 5. 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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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 동안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17번홀(파4) 유일한 보기에 대해 한승수는 "티샷 실수가 있었다. 날려 맞았다. 첫 번째 샷이 벙커로 갔는데 두 번째 샷을 그린으로 보내기가 어려울 것 같았다. 그래서 끊어가는 전략으로 플레이했다. 파가 목표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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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리브챔피언십 3R 선두
2024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우승 경쟁에 가세한 한승수 프로가 3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 동안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한승수(미국)는 셋째 날 5타를 줄여 단독 선두(합계 10언더파)로 올라섰다.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 난코스에서 신들린 듯한 플레이를 펼친 한승수는 3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초반에 퍼트가 정말 잘 따라줬다. 그러다 보니까 기회를 계속 잡았고 버디를 낚아내면서 흐름을 탔다"고 말했다. 



 



이어 한승수는 "위기를 맞이했을 때는 파 세이브로 막아냈고 전반적으로 만족할만한 라운드였다. 특히 100m 이내 플레이가 좋았다. 최근 경기력이 괜찮다"고 소감을 전했다.



 



3라운드에서 퍼트 개수 22개, 그린 적중시 퍼트 1.56개였다.



 



17번홀(파4) 유일한 보기에 대해 한승수는 "티샷 실수가 있었다. 날려 맞았다. 첫 번째 샷이 벙커로 갔는데 두 번째 샷을 그린으로 보내기가 어려울 것 같았다. 그래서 끊어가는 전략으로 플레이했다. 파가 목표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승수는 "그린에서 퍼트를 하는데 원하는 대로 잘했다. 그런데 공이 홀로 들어가지 않았다. 하지만 아쉽지 않다. 내 눈으로 본 대로 그대로 퍼트를 했기 때문이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시즌 초반에 비해 최근 경기력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인 한승수는 "딱히 좋지 않은 부분은 없다. 기회가 왔을 때 흐름을 잡아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던 것 같다. 시즌 초에는 아무래도 원하는 만큼의 경기력과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는다. 하지만 한 번 긍정적인 상황을 맞이하면 그 이후로는 경기를 잘 풀어간다. 생각해보면 지금까지 계속 그래왔다. 루틴인 것 같다"고 답했다.



 



한승수는 최종라운드에 대해 "좋은 위치에 있는 만큼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당연히 목표는 우승이다. 3일간 해왔던 것처럼 샷과 퍼트 하나하나 집중해서 플레이할 것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예상되는 우승 스코어에 대해 한승수는 "내일 오후부터 비 예보가 있다. 이 코스는 그린 경도에 따라 난이도가 확 바뀌는 곳이다. 비가 와서 그린이 좀 받아주면 스코어를 줄이기 쉬울 것 같다. 날씨가 관건일 것 같은데 언더파만 기록하면 우승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쫓아가는 것과 지키는 것에 대해 한승수는 "양쪽 중 어떤 것이 더 편하다고 생각해 본적은 없다"면서 "최종라운드 경기를 시작하고 나서는 쫓아가야 하는 것 그리고 지켜야 하는 것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다. 매 홀 내가 원하는 경기를 펼치는 데만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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