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웨이브 "팬만 찾는 게 아닌 호감형 그룹으로 사랑 받고파" [N인터뷰]②

안태현 기자 2024. 5. 2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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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걸그룹 비웨이브(BEWAVE)가 데뷔 EP '비웨이브'(BE;WAVE)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지난 4월 17일 데뷔 EP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 비웨이브는 윤슬, 지언, 레나, 제나, 고운, 아인으로 구성된 6인조 걸그룹으로 마치 파도처럼 때론 강하고 때론 잔잔하게 다양한 매력을 선사해 새로운 흐름과 유행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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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골드더스트엔터테인먼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신예 걸그룹 비웨이브(BEWAVE)가 데뷔 EP '비웨이브'(BE;WAVE)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지난 4월 17일 데뷔 EP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 비웨이브는 윤슬, 지언, 레나, 제나, 고운, 아인으로 구성된 6인조 걸그룹으로 마치 파도처럼 때론 강하고 때론 잔잔하게 다양한 매력을 선사해 새로운 흐름과 유행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지녔다.

데뷔 EP '비웨이브'에는 타이틀곡 '싱!'(SING!)을 비롯해 '블루 웨이브'(Blue Wave), '샤인'(Shine) 등 총 3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싱!'은 여린 소녀처럼 보이지만 강인하게 딛고 일어나 세상에 자신들의 노래를 울리게 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힙합 곡이다.

이번 데뷔 활동에서 비웨이브는 멤버 전원이 큰 키를 가지고 시원시원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매력적인 비주얼과 청량한 보이스로 성공적인 출사표를 날렸다는 평이다.

이에 뉴스1은 최근 데뷔 활동을 무사히 마친 비웨이브를 직접 만났다. "무대에서 즐기는 모습이 매력 포인트"라고 말하는 이들이 직접 전한 데뷔 활동 소감과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들어봤다.

그룹 비웨이브(BEWAVE)의 제나(왼쪽부터)와 아인, 윤슬, 레나, 지언 고운이 17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가진 데뷔 앨범 ‘비:웨이브’(BE:WAVE)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4.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N인터뷰】①에 이어>

-멤버 각자 자신의 매력 포인트를 어필해 보자면.

▶(지언) 저는 허스키한 보이스를 가지고 있는데 목소리만 들으면 털털할 것 같지만 엉뚱한 매력이 굉장히 있다. 그게 매력포인트이지 않을까 싶다. 제가 지방 사람이어서 사투리가 나온다. 그것도 매력포인트다.(웃음)

▶(제나) 저는 무대에 대한 욕심이 되게 많다. 무대에서 잘 보여드리고 하는 게 저의 포인트다. 또 저희 모든 멤버들이 키가 크다. 저도 다른 팀에서는 키가 컸는데 비웨이브 안에서는 제일 작아서, 귀여운 포인트도 있지 않을까 싶다.(웃음)

▶(고운) 제가 외적으로는 차갑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데 성격은 아니다. 완전 반전이다. 털털하고 약간 귀엽다는 말을 듣는데 그게 저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좋은 비율이 매력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웃음)

▶(레나) 저는 말할 때 너무 귀엽다는 소리를 듣는다. 반전매력으로 춤출 때는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거다.

▶(윤슬) 저는 청순한 이미지에 엉뚱함이 있지만 무대에 설 때는 눈빛이 바뀌는 게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가끔 회사에서 장난식으로 '자칭 공주'라고 얘기하는데 공주님 같은 모습을 보여 드리려고 하고 있다.

▶(아인) 저는 일단 저희 팀에서 고운이랑 같이 키가 제일 크다. 피부도 하얀 편이어서 저만의 분위기가 있다는 걸 많이 들었다. 하지만 말을 하면 살짝 반전 이미지가 있다고 해서 그런 점이 포인트인 것 같다.

-팬들과 소통했을 때 감동도 있었을 듯한데 소감을 밝힌다면.

▶(아인) 저희 팬분들을 처음 만났을 때 '우리의 팬이라고?' 할 정도로 안 믿기기도 했다. 팬분들이 주시는 응원을 보면 뭘 해도 응원하시고 뭘 해도 예뻐해 주시는 게 되게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했고 더 잘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겼다.

-잠시 휴식기가 생겼는데 하고 싶은 게 있다면.

▶(제나) 저희 멤버들과 여행을 가고 싶다.

▶(레나) 아인이가 운전을 할 수 있으니 다 같이 차를 타고 바닷가에 가고 싶다.(웃음)

▶(윤슬) 정말 짜인 것 없이 오로지 저희끼리만 가고 싶다.

-앞으로 비웨이브가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 팀이 됐으면 하나.

▶(윤슬) 개인적으로 저희가 바다와 관련된 팀이다. 파란색과 관련된 팀인데 여름에 생각나는 바다와 겨울 바다 분위기가 다르지 않나. 그런 날씨를 느낄 때쯤 저희가 생각나는 팀이 됐으면 좋겠다.

▶(아인) 저는 늘 생각했던 게 팬덤 분들만 찾는 그룹이 아니라 많은 대중들께 호감형 그룹처럼 많은 사랑을 받는 그룹이 됐으면 좋겠다.

팬들에게 감동을 받은 순 순간이 있다면 언제인가.

▶(고운) 팬들 말씀 중에서 '요즘 힘들었는데 너 덕분에 힘이 난다'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 말이 가장 힘이 됐다.

▶(지언) 저희가 음악방송할 때 팬들이 응원을 위해 '비웨이브 화이팅'이라고 외쳤는데 타 아티스트 팬들도 놀랄 정도로 기세가 높았다. 저희 기도 살고 무대에 설 때 도파민이 돌았다.

-앞으로 어떤 무대에 서고 싶다는 목표도 있나.

▶(아인) 저는 연말 무대에 나가고 싶다. 또 저희 팬분들을 모신 콘서트도 해보고 싶다.

▶(윤슬) 드림콘에 서는 것도 꿈이다. 케이콘도 나가보고 싶다.(웃음)

-앞으로 대중들에게 비웨이브를 '이렇게 봐달라'라고 부탁한다면 어떤 게 있나.

▶(아인) 무대를 할 때 저희 여섯 명 모두 매력을 다양하게 가지고 있다. 그런 포인트를 찾아봐 주시면 좋을 것 같다. 저희가 무대에서 솔직하게 즐기는 모습을 보시면 저희 매력에 더 빠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제나) 멤버들끼리 만나는 모습과 관객분들과 저희가 만나는 모습을 봐주시면 재밌게 즐기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고운) 저희가 정말 케미스트리가 좋다. 저희 케미스트리를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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