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취에 가슴뛰면 LG엔솔과"…김동명 사장, 인재 확보 총력

박미리 기자 2024. 5. 2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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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글로벌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미국을 찾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에서 글로벌 우수 인재 채용 행사 BTC(Battery Tech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BTC는 세계 최고 수준의 R&D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글로벌 채용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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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뉴욕에서 글로벌 인재 채용 행사 BTC(Battery Tech Conference)를 개최했다. /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글로벌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미국을 찾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에서 글로벌 우수 인재 채용 행사 BTC(Battery Tech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BTC는 세계 최고 수준의 R&D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글로벌 채용 행사다. 작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올해 뉴욕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MIT, 프린스턴, 코넬, 아르곤 국립 연구소 등 미국 최고 대학 및 연구소에서 선발된 석·박사 인재 40여명이 참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김동명 사장을 비롯해 CDO(최고디지털책임자)인 이진규 전무, CHO(최고인사책임자)인 김기수 전무, CTO(최고기술책임자)인 김제영 전무, 미래기술센터장인 정근창 부사장, 자동차전지 개발센터장인 최승돈 부사장, AI·빅데이터·AI솔루션담당인 김영훈 상무 등 주요 경영진이 총출동했다.

이날 김 사장은 직접 자신의 경력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면서, LG에너지솔루션의 미래와 비전을 소개했다. 김 사장은 재료공학 박사 출신으로 1998년 배터리 연구센터로 입사한 후 R&D, 상품기획, 생산, 사업부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작년 말 LG에너지솔루션 사장에 올랐다.

김 사장은 "꿈과 비전을 가지고 LG에 입사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회사를 이끄는 CEO가 돼있다"며 "미래를 이끌어 나갈 우수한 R&D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전 세계 어디라도 찾아다닌다는 마음으로 이 행사에 참석했다"고 했다. 이어 "오늘 자리가 글로벌 배터리 산업을 이끌어 나갈 미래 주역인 여러분들과 다양한 지식을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고, 우리가 함께하는 인연이 시작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성취'라는 단어에 가슴이 뛴다면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해야 한다"면서 "배터리 시장은 이제 성장의 시작점에 서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한다면 무한한 성장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했다.

김 사장은 'CEO와의 Q&A 세션'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R&D 기반의 커리어 패스(Career Path)와 성장에 필요한 역량, LG에너지솔루션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미래 비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질문을 이어갔다. 한 참석자는 "CEO까지 먼 미국에 찾아올 만큼 인재 확보에 진심이라는 점이 마음을 끌었다"고 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미래 배터리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인재"라며 "글로벌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박미리 기자 mil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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